교육 회복을 위한 연합중보기도회 기도제목 (230815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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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회복을 위한 연합중보기도회 기도제목 (230815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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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회복을 위한 기도제목(230815 기도회)

 

 

[대표 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을 믿으며 교실 속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저희 기독교사들이 아버지 앞에 나왔습니다. 

먼저 저희들의 갈기갈기 찢긴 마음을 주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길 원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는 처참한 교육 현장을 지켜보며 

차마 기도하기도 힘들만큼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주님, 슬픔에 빠져 울고 있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옵소서. 

그 무엇으로도 위로되지 않는 우리 선생님들의 아픈 마음을 주님의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주시고, 주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새 하루를 열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혼란한 가운데에도 2학기 생활은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현실을 보면 도저히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소망되시는 하나님 손을 붙잡고 매일 우리에게 보내주신 아이들과 소통하며 교단에 설 용기를 허락해주소서. 


주님, 우리 각 교사의 마음의 회복과 더불어 실질적인 교육 현장의 변화를 부디 허락해주시옵소서. 지금 우리 교실에는 하나님이 교사에게 부여해주신 바른 권위가 무너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릇된 행동을 해도, 정당한 교육과 조치를 할 수 없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현실이 교사의 무력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도 올바로 교육할 기회를 앗아가는 것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 이러한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허락해주소서. 학생은 배울 수 있고, 교사는 가르칠 수 있는 안전한 교실을 허락해주소서. 매주 많은 선생님들이 한 목소리로 교육의 회복을 외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외침이 헛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법과 제도가 정비될 때에, 그 모든 과정 안에 서로를 향한 분노에 가득찬 모습이 담기기 보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만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사랑을 말하기 너무나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주님이 우리에게 죽기까지 보여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모든 교육 공동체를 사랑할 용기를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교육 현장이 이렇게 무너지는 동안 저희의 기도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부디 용서하여 주시고, 앞으로는 매일 기도로 무너진 성벽을 함께 재건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용기를 더하여 주세요. 함께 기도하는 와중에 우리 각자를 교단으로 부르신 주님의 뜻을 다시 한번 발견하게 하여 주시고, 교실 속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계속해서 힘쓰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마지막으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길 원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7절에서 39절 말씀 아멘) 


오늘도 살아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하나도 빠짐 없이 들으시는

하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 


-나는 애도한다 그리고 나는 선택한다-


나는 애도한다. 


나는 서이초 선생님의 고통과 절망이 우리 모두의 것임을 애도한다.

나는 또다시 외롭게 죽어가는 선생님이 없기를 바라며 애도한다.


나는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교사는 가르치고 싶다" 를 목 놓아 외친 선생님의 절박함을 애도한다.

나는 아이의 눈을 맞추는 시간보다 업무로 허덕이는 시간이 많은 교사의 삶을 애도한다.


나는 아이들에 대한 지도를 학대라 말하는 이 시대를 애도한다.

나는 선생님에게 존중과 배려가 없는 학부모님의 태도를 애도한다.


나는 교육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고뇌하고 노력하고 헌신하다 소진되어버린 교사의 연약함과 비루함을 애도한다.

나는 신규, 전입, 기간제 교사 등 힘 없는 교사에게 많은 일, 힘든 일, 어려운 일을 떠맡기는 이기적인 학교 문화를 애도한다.

나는 이 아픈 시기에도 동료 교사 간에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 학교의 안타까운 상황을 애도한다.

나는 교사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막는 관리자들을 애도한다.

나는 대한민국 교사라는 자리가 나의 자리인지 고민하는 나와 여러 선생님들의 불안을 애도한다.


나는 이 분노의 힘을 가해자 세우기로 몰아가려고 하는 모든 의도와 시도들을 애도한다.

나는 좋은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실패한 나와 우리 교육을 애도한다.

나는 어차피 이러다 말겠지. 뭐가 바뀌겠어 하는 무기력과 허무주의를 애도한다.

나는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도 기어코 찾아낸 소망을 살아갈 우리를 응원하며 애도한다.



그리고


나는 선택한다.



나는 우리가 희망임을 잊지 않고 더불어 함께 걷기를 선택한다.

나는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실천하기를 선택한다.

나는 교육문제 책임이 내게 있음을 잊지 않고 교육 혁신을 위한 행동을 선택한다.

나는 조금 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동행하기를 선택한다.

나는 무너지는 교실에서 바른 가치를 세워나가려 꾸준히 애쓰는 동료들과 함께 할 것을 선택한다.

나는 아이들의 눈과 교사 삶의 의미를 생각하며 동료 교사, 학부모와 더 자주 손잡기를 선택한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동료 교사, 학부모와 연대하기 위해 경청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를 선택한다.

나는 우리 교육이 한 걸음 나아가고 있고, 그 길의 아픔, 고통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가기를 선택한다.

나는 아파하는 교사 공동체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 마련하기를 선택한다.

나는 교사들의 아픔을 외면한 비겁함을 애도하며 용기내어 말하기를 선택한다.

나는 좋은 교육을 하다 아픔을 겪는 이를 기억하기로 선택한다.

나는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가르칠 것을 선택한다.

나는 학교 현장의 변화 가능성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선택한다.





[회개의 기도]   


1.무너진 교육계의 회복이 우리의 인간적인 방법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는 걸 인식하며, 주님 앞에 우리의 무능을 고백하고 낮아지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말로 강조해 왔지만, 정작 교실붕괴를 너머 학교가 붕괴되어 가는 이 현실이 되기까지 우리의 노력과 방법은 참으로 무력하기 그지없었었습니다. 학교가 붕괴되어간다는 말이 나오는 이 현실을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의 무능을 고백하며 우리 기독교사부터 주 앞에 낮아지길 원합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꿈꾸는 아이들과 소망을 품은 교사 그리고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가 함께 어울려 희망을 노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그 동안 배타적이며 이기적인 교직문화를 만드는데에,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음을 주님께 시인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동료의 넘어짐에 자만했고, 무관심했고, 안이했음을 고백 하오니 용서 하여 주소서. 


전입, 신규, 기간제 교사에게 어려운 학년, 어려운 업무가 배정될 때, 때로 침묵으로 동조했습니다.

우리반에 힘든 아이가 없어서 안도하며 마치 내가 잘 해서 그런것 처럼 자만했습니다. 

한 해는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그 일만은 못하겠다고 버텼더니, 더 어려운 동료교사에게 일이 찾아갔습니다.

동료교사의 어려움을 그 개인의 일로 생각하고 무심하게 두었습니다.

주님, 저희의 허물로 인해 원치 않았던 실수와 잘못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제가 이런 교직문화를 만드는데 일조 하였음을 어떤 그 말로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합리적인 업무분장이 될 수 있도록 침묵하지 않기를, 자만하지 않고 동학년 선생님의 힘든 아이들을 나의 아이처럼 품기를,  서로 힘든 업무를 떠 넘기는 학교가 아니라 교육공동체 되길 노력하게 하소서.  그리고 이 모든것에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게 하소서. 





[간구] 


1. 학부모님이 교사를 불신하는 상황을 신뢰와 협력으로 바꾸어 주소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마음을 만져주옵소서. 일련의 사태가 서로를 미워하며 멀어지게 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길 원합니다. 구성원들의 사이를 파고드는 사단의 악한 뜻이 사라지게 하옵시고 긍휼을 회복하여 주셔서 서로를 배려할 수 있게 하옵소서. 교사가 제 역할을 다 하고, 학부모가 교사의 가르침을 존중하며 협력하고, 학생이 부모와 교사를 존경하며 신뢰를 보내게 하소서. 



2.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각자도생의 관행을 떨쳐버리고, 내 동료를 돌보며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게 하소서.


교사들의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교육의 본질과 관련없는 비본질적인 일들이 재촉하며 교사를 분주하게 하고, 삭막한 조직이 각자도생의 관행을 뿌리깊게 합니다. 서로가 멀어지게 만드는 여러가지 문제가 교실의 벽을 높게하며 가로막고 있습니다. 학교 가는 길이 두렵고 외로운 선생님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동료를 돌아보며 위로하고 도우며 더욱 가까운 교육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위로 가운데 새 힘을 얻게 하사 교단에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한 걸음 나아가게 하옵소서.



3. 관리자분들이 교사를 보호하고, 믿어주고자 하는 노력함으로 학교공동체가 신뢰와 평화를 회복하게 하소서.

 

학교공동체의 신뢰와 평화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허술한 법 체계 아래에서 교사의 고충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은 작금(최근)의 사태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고통받는 선생님들을 위해 관리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법 개정만이 답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교사 고충에 관심을 기울여 교사를 보호하고 믿어주고자 노력함으로 조직문화가 변화되게 하소서. 학교의 문화가 회복된 신뢰와 평화를 되찾게 하소서.



4. 이번에 반드시 아동학대처벌,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등이 개정되어 교육 회복이 이루어지고 참된 신뢰가 꽃피게 하소서.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이 신뢰롭고 안전하게 보호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동학대가 잘못 남용되 선생님이 직위해제로 교실에서 아이들과 고통스런 분리를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실 안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이 모두 안전하게 보장되게 하소서. 당리당략에 따르며 급한 불 끄기식의 탁상행정 개정이 아닌 진정 학교공동체와 교육을 위한 방향으로 아동학대처벌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등이 개정되게 하소서. 이로 교육 회복의 길이 열리고,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 사이에 참된 신뢰가 꽃피게 하소서

   


5. 상호존중의 노력을 통해 학교공동체가 신뢰와 평화를 회복하게 하소서.


학교공동체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보호 아래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자신을 존중받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구합니다. 가정이 회복되게 하소서. 부모는 따뜻한 권위를 회복하고 자녀는 순수한 영혼을 회복하게 하소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어 올바른 가정교육이 회복되게 하소서. 또한 학교에서는 교육구성원 모두가 평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구합니다. 학교가 안전하고 신뢰가 있으며 평화로운 공간이 되어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기쁘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하나님 나라의 교육 회복을 이룰 수 있게 하옵소서.



6. 교육정책의 입안자들을 지혜롭게 하시고 교육의 가치와 보호를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교육정책 입안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참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정책 입안자들을 이끌어 주옵소서. 각 집단의 교육적 소견과 아집을 내려놓고 교육현장의 고충과 신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를 반영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지혜로 교육 정책과 지원을 결정하는 당국자들이 학생과 교사의 안전하고 신뢰가 있는 교육활동 보장을 도모하며, 교육계의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구합니다. 올바른 교육 정책이 만들어져 교육공동체를 회복 시키고 나아가 정치 판단과 다수의 목소리가 아니라 교육 공동체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사용되게 하소서. 



7.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정서행동위기 학생들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어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되게 하소서 .


정서행동위기 학생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기도합니다. 급우에 대한 물리적 위협, 교실이탈, 교사와 급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정서․심리적인 이유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이 많습니다. 학교 현장에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정서행동 위기학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져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게 하소서. 교사 한 사람의 고통스러운 노력과 수고에서 벗어나 학교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절차 마련되어 교실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되게 하소서.



8. 더 이상 교실에서 홀로 고통받고 신음하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없도록 주님께서 돌보시고 이를 위해 교사들이 연대하게 하소서 .


학교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일부 누군가의 왜곡된 욕심으로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외로운 싸움 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부족함으로 무너진 교실에서 소외되고 억눌려 영혼이 상하는 학생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를 돌아보며 애통합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관리자 등 교육공동체의 일그러진 관계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힘이 아닌 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세워갈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랑과 우정으로 함께 자라야할 친구가 경쟁자로 여겨지고 배움의 기쁨이 입시를 통과하기 위한 지식 쌓기로 변질되어져 가는 이 상황을 고쳐주소서. 연약한 이웃을 돌보기는 커녕 왕따와 욕설, 학교폭력으로 짓밟는 현실 가운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소서.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교육현장과 교육공동체의 변화와 회복 그리고 성장을 만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교육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이들을 모아 주시고, 한 목소리로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저희의 기도를 들으셨을 줄 믿습니다. 교육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이 땅 교육을 회복해 주시길 간절히 구합니다. 더 이상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고 세상을 등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를 향한 신뢰를 회복하게 하시고, 우리 공교육이 학생들과 교사들을 입시의 도구로 내몰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우리 교육에도 배우는 일이 고통이 아닌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이 땅 교육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이 땅의 기독교사들에게 새 힘과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주님 주신 사명 하나만 믿고 온 힘을 다해 사는 당신의 교사들이 있습니다. 주님, 이들을 지켜 주옵소서. 이들에게 찾아가 주셔서 위로해 주시고 새 힘이 되어 주옵소서. 이들이 학교 현장을 지킬 때 외롭지 않게 하시고, 이들의 수고가 우리 교육을 새롭게 하는 밀알이 되게 해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교육이 분열과 편 가르기로 가지 않고 화합과 평화의 길을 가게 하소서. 좋은교사운동이, 우리 기독교사들이 평화를 만드는 이로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웃에게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우리에게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1]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주님 주님께서 말씀하신 고통의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닙니까? 돈을 사랑하여 부동산 투기를 비롯한 각종 탐욕을 부린 결과 우리의 다음세대가 가난해졌고, 심지어 다음세대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교실이, 우리의 학교가 비어만 갑니다.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서로 원통함을 풀지 못하여 사납게 행동한 결과 우리 학교는 참된 사랑과 협력의 관계는 잃어버리고 무정하고 무관심하며 적당히 선만 지키는 관계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주여 우리가 이 고통하는 때를 바라보며 울기 원합니다. 이 고통하는 때를 바라보며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먼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연약한 우리를 도우사 이 고통의 때를 부여잡고 기도하는 사람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이 고통의 때에 사람들의 신음에 함께 울고,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선생님 우리 먼저 이 시대의 아픔과 고통에 충분히 울지 못하였음을 회개합시다. 경건의 모양은 갖추었으나 경건의 능력은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시다. 그리고 이 고통하는 때를 위하여 함께 울며 기도합시다. 이 고통을 함께 겪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위로하시고 용서해 달라고,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회개기도 2]

  

계속해서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가 주님 앞에 신실하고 충성되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교실을 보시옵소서. 불신과 긴장감이 팽배합니다. 주여 우리의 거리를 보시옵소서. 살의와 미움이 공포와 불안이 넘실거립니다. 주여 우리가 여러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우리가 주님 부르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옆 반 선생님들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습니다. 외로움과 막막함 속에 있는 저경력 선생님들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동료가 학생지도로, 학부모 민원으로, 업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 나와 상관없는 그들의 사정으로 치부하였습니다. 우리의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우리의 허물과 죄로 우리의 동료들이 고통속에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선생님 우리의 허물과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나아갑시다. 우리가 먼저 우리 동료들의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지 못하였음을 회개합시다. 외로움과 어려움 중에 있던 동료들을 외면하였음을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시겠습니다.

 

 

[위로와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 땅의 고통받는 교사들을 애도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 교사들의 모습을 보시옵소서. 큰 절망으로 인하여 죽어갑니다. 우리는 수치를 당하였고, 위로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상처입었고 분노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 땅의 교사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고 있는 저희들을 도와주시옵소서. 교육에 대한 소명과 자긍심을 잃어버린 우리 교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선생님 우리 울고 있는 이 시대의 교사들을 위로하며 서로가 서로를 중보하는 기도, 주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함께 간구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교육공동체의 신뢰회복을 위한 기도]


계속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불신하는 상황을 신뢰와 협력으로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협력해야할 교사와 학부모들이 서로를 불신하는 이 상황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교육당국과 교사들이 서로 반목하고 불신하는 이 상황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런 상황에서 조차 이념을 따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불신이 조장되는 이 현실을 긍휼이 여겨주시옵소서. 교육계 구성원들 사이에 파고든 불신과 악한 뜻이 사라지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신뢰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은 교사를 존중하며, 학부모는 교사를 신뢰하는 관계를 회복시켜주옵소서. 그리하여 분쟁을 멈추고 신뢰와 존중이 회복된 교실에서 참된 사랑의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내용으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교육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기도]

 

주님 교육정책 입안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참된 교육이 이루어지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교육정책 입안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해결해감에 있어 각 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땜질식 처방이나 임시방편 해결책이 나오지 않게 하옵소서.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대립하는 것처럼, 학부모와 교사가 학생들이 서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관계로 몰아가는 정책이 세워지지 않도록 도우소서. 특히 현장의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정책이 나오게 하옵소서 주님 주시는 지혜로 알맞은 교육정책을 추진하여 교사와 학생이 모두 안전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신뢰하는 교실이 만들어지는 바탕이 되게 하옵소서.

 

 

[아동학대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개정을 위한 기도]

 

이번에 반드시 아동학대처벌,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등이 개정되어 교육 회복이 이루어지고 참된 신뢰가 꽃피게 하소서.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이 신뢰롭고 안전하게 보호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래 8.17 목요일에 국회 법안소위가 있습니다. 당리당략에 따르며 급한 불 끄기식의 탁상행정이 아닌 진정 학교공동체와 교육을 위한 방향으로 아동학대처벌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등이 개정되게 하소서. 아동학대가 잘못 남용되 선생님이 직위해제로 교실에서 아이들과 고통스런 분리를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실 안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이 모두 안전하게 보장되게 하소서. 이로 교육 회복의 길이 열리고,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 사이에 참된 신뢰가 꽃피게 하소서


 

 

[정서행동위기 학생들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기 위한 기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정서행동위기 학생들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어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되게 하소서 .

정서행동위기 학생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기도합니다. 급우에 대한 물리적 위협, 교실이탈, 교사와 급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정서․심리적인 이유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이 많습니다. 학교 현장에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정서행동 위기학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져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게 하소서. 교사 한 사람의 고통스러운 노력과 수고에서 벗어나 학교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절차 마련되어 교실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되게 하소서.


 

 

[학교의 문화 변혁을 위한 기도]

 

학교의 문화가 협력과 연대하는 문화로 바꾸길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매년 업무분장과 학년배정의 때가 되었을 때 자신의 능력과 달란트에 따라 업무를 서로 나누는 문화가 형성되게 하소서. 특히 경력이 적은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이유로 마땅히 배려받아야 되는 선생님들이 배려를 받고, 기꺼이 서로 짐을 나누어지는 문화가 자리잡게 하옵소서. 교실문을 닫고 자기 학급일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분위기가 속히 깨어지고 옆반 선생님의 문제가 곧 내 문제가 되는 협력하고 연대하는 문화가 자리잡게 하옵소서.

 

 

[진실한 사랑을 행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기도]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그렇습니다. 주님. 우리가 공동체를 사랑한다 하지만 말뿐으로만 사랑한 적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남보다 내가 훨씬 더 많이 중요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은 너무나 작고 보잘것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 그 사랑의 길에 함께 동참하겠다 서원했던 그 서원을 기억하고 삶으로 살아내기 원합니다. 주여 우리가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우리의 물질을 궁핍한 형제 자매에게 나누어주겠습니다. 우리의 시간을 상처입은 형제 자매들에게 내어주겠습니다. 우리 지역모임의 선생님들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 구성원들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받은만큼 주는 사랑이 아닌 낭비하는 사랑 하길 원합니다. 

선생님 우리 교회의 지체들, 기독교사 운동을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들, 우리의 학교와 주변에 있는 주님이 섬기고 사랑하라고 보내주신 사람들을 더 사랑하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