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과 생활지도의 위기, 학교와 교사의 역량을 길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대안입니다

교실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수업 상황에서 교사의 지도에 따르지 않는 아이들이 늘어남으로 인한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교실이 증가하고 있고, 학교폭력과 왕따 현상의 증가로 인해 학교가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교실 수업의 위기에 대해 교육 당국은 교사간 학교간 경쟁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교사와 교실은 더 피폐해질 따름입니다. 그리고 학교폭력 상황에 대해 교육당국은 신고와 처벌 강화 정책만 내놓고 있지만 이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던 학교와 교사의 교육적 대응 역량마저 고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업이든 생활지도든 현재 학교가 부딛혀있는 교실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결국 학교와 교사밖에 없습니다. 학교와 교사가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고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육당국은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서 학교와 교사를 객체화시키고 주변화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이는 학교와 교사의 주체적 의지와 역량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에서는 수년 전부터 현재 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수업과 생활지도의 위기에 대해 그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연구와 대안제시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안들을 몸에 익히고 학교 현장 가운데서 변화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을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수업코칭 실천가 양성과정>은 교사 스스로 자기의 수업을 성찰하게 하고, 나아가 학교 내 동료교사들과 수업동아리를 만들어 서로의 수업을 성찰하고 코칭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내 역동적인 수업 변화의 운동을 만들어낼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입니다. 이미 2012년 1기 과정을 통해 36명의 교사를 배출했고, 이들이 각자 학교와 지역 내에서 수업 성찰과 코칭 운동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 양성과정>은 학교폭력과 왕따를 포함한 학교 내 다양한 형태의 갈등에 대해 처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의 가장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욕망과 두려움의 마음들을 끄집어내고 소통함을 통해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만들어내고 갈등을 교육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학교와 교실을 평화의 공동체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수업코칭 실천가 양성과정>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 양성과정>은 1년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수업코칭 실천가 양성과정 담당자 -  이규철 010-9408-0281>

*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