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교사들 64% “자사고 선발 방식 선지원 후추첨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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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사들 64% “자사고 선발 방식 선지원 후추첨제 찬성”

좋은교사 0 17568


최근 일반고 육성 방안으로 발표된 자사고 선발 방식의 변화에 대해 현직 교사들의 64%가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좋은교사운동은 초중고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목고, 자사고가 초중학교 교육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85%(매우 부정적 영향을 준다 41%, 다소 부정적 영향을 준다 44%)였다.


“자사고가 우수학생을 확보함으로 인해 일반고의 교육 여건이 악화되는 요인이 되었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6%(매우 동의 47%, 다소 동의 38%)로 나왔다.


“자사고의 선발 방식을 (평준화 지역의 경우)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성적 제한이 없는 선지원 후추첨제로 선발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4%, 동의하지 않는다가 30%로 나왔다.


이와 같은 응답은 교사들의 상당수는 특목고, 자사고 등의 존재로 인해 고교가 서열화 됨으로 인해 경쟁이 조기 과열화되는 문제가 생기며, 절대평가의 유명무실화를 초래하는 상대적 석차 등급을 내는 구조의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성적 우수학생의 유출 현상으로 말미암아 일반고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인식에도 상당 부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선지원후추첨제도의 적용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사들의 상당수는 최근 자사고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개선 방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 좋은교사운동 회원 초중고 교사 300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2013년 10월  2일

(사)좋은교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