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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놀라운 성과 이어 올해는 두 배 규모로
▶ 낙인 없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
▶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읽기 유창성’ 및 ‘기초 연산’ 강화 커리큘럼 구성, 전체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에 주력
▶ 전국의 농‧산‧어촌 및 도시 취약 지역 내 200개 학급 대상… 담임교사가 수업 시간에 주3회, 15분씩, 40일간 진행하는 프로젝트
▶ 학력 격차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좋은교사운동, 국제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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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사업 기간 : 2022.4.26.~10. 31.
나. 사업 대상 : 학력격차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의 초등학생 저학년 및 해당 학생이 포함된 학급
(읍면 지역(농산어촌), 도시취약지역, 다문화 비율 높은 학급 50% 우선 할당)
다. 사업 규모 : 200학급 + α, 연인원 6,000명
1) 읽기유창성 프로젝트 : 100학급(취약지역 학교 50% 우선 할당)
2) 기초연산 프로젝트 : 100학급(취약지역 학교 50% 우선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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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과 국제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작년에 ‘우리 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농·산·어촌 및 도시 취약 지역의 97개 학급 2,2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는데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읽기 유창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경우, 사전검사 결과 상, 중, 하에 속한 모든 학생이 사후검사 결과 큰 폭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곱셈구구’ 프로젝트의 경우도 참여한 모든 학년에서 그 결과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곱셈구구 중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곱셈구구2(6단~9단)에서도 상, 중, 하 학생 모두 향상을 보였고, 특히 중, 하 수준의 학생들이 더 많은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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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 성과를 토대로 프로젝트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진행합니다. 작년 성과에서 희망을 본 국제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예산 규모를 5천만 원으로 늘림에 따라 모집 규모도 두 배로 늘려 ‘읽기 유창성 프로젝트’ 100학급, ‘곱셉구구’ 프로젝트 100학급 총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작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선생님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우리 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의 장점은 바로 ‘낙인 없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교실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유창성과 기초수학 향상에 검증된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낙인효과가 없고 집중 지원 대상 학생들의 참여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를 바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어난 학력 격차 문제는 자기관리 능력이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에서 발생하며, 생활과 학습을 지원해 주기 어려운 취약 계층의 자녀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2~3학년) 시기는 향후 교과 학습의 도구에 해당되는 기초 학습(basic academic skills: 읽기, 쓰기, 셈하기)을 배우는 결정적 시기이기에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초등 저학년 시기에 발생한 학습결손을 조기에 개입해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학급 단위로 적용하기 때문에 하위권 학생들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개 학급을 선정해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사후 검사를 거쳐 보고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좋은교사운동은 배움찬찬이연구회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해당 담임교사에게 사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수를 받은 교사는 주 3회 15분씩 40일 동안 학급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학생용 교재(그림 참고)는 프로젝트에 선정된 학급 학생 모두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교재 구입비와 담임교사 연수비를 국제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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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기초학력구출 40일 프로젝트 진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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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1월, 모든 아이의 교육회복과 취약 계층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 9조 4,15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교육회복 산업으로 내려온 예산을 소진시키기에 급급합니다. 검증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니고, 교사들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키워 주는 지원책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우리 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가 교육부뿐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력 격차 해소 정책의 표본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모쪼록 전국의 보다 많은 학급 학생들이 기초학력 분야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반 기초학력 구출 40일 프로젝트’가 이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 캠페인 문의 : 이정우 교직문화개선위원장(010-2932-9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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