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관련 대통령실의 철회 입장에 대한 42개 단체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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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관련 대통령실의 철회 입장에 대한 42개 단체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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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촉구 긴급 범국민행동’ 소속 42개 단체는 2025년 9월 9일 10시에, 이 교육비서관의 내정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습니다. 또한 전날인 9월 8일 오전에 여러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규탄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로, 9월 8일(월) 오후에 대통령실의 강유정 대변인이 이현 씨의 교육비서관 내정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는 기자회견 이후 여러 경로들을 통해서 대변인의 공식 발언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내정한 바 없다는 말은 내정을 철회하라는 우리의 요구와 실질이 동일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통령실이 우리의 주장을 수용하였음을 확인하고, 그 결정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주장에 많은 국민들과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공감하며 동의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교육개혁에 중심을 잡고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사교육비 경감, ▲어린이·청소년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입시 경쟁의 해소, ▲초중고 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일에 매진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반드시 그런 의지와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으로 임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 우리의 입장

첫째, 전직 사교육 업자 출신 이현 교육비서관을 ‘내정한 바 없다’는 강유정 대변인의 발언을 ‘내정을 철회하라’는 우리의 요구를 수용한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입니다.

둘째, 이재명 대통령은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사교육비 경감, 어린이·청소년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입시 경쟁의 해소, 초중고 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즉각 추진하십시오.

셋째, 이런 교육개혁 대책을 앞장서 추진할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인사를 교육비서관으로 임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습니다.
2025. 9. 11.
대통령실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촉구 긴급 범국민행동
(42개 참여단체 : 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관악교육공동체 ‘모두’, 경기교사노조, 교육을바꾸는새힘, 교육의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구로교육연대, 기윤실교사모임, 동부교육시민모임, 민주노총서울본부,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서울민중행동,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서울참교육동지회, 서울혁신교육네트워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서울혁신학교졸업생연대 ‘까지’,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시민모임 즐거운교육상상, 어린이책시민연대, 은평학부모연합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 학교급식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서울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전북일반고교육과정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진보교육연구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충북교육발전소, 충북교육포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토닥토닥 바른교육을 위한 부모모임, 평등교육실현을위한서울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화비추는숲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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