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좋은교사운동 ‘2024 기독교사대회’ 개최 알림

보도자료

[보도자료] 좋은교사운동 ‘2024 기독교사대회’ 개최 알림

최고관리자 0 2248
 
 

240401-보도자료_메인.jpg


 
▶ 좋은교사운동 ‘틈만나면’ 주제로 천안 백석대에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6년 만의 전면 오프라인 기독교사대회 개최
▶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회), 한성준, 현승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주강사로 나서, 척박한 교육 현실의 틈바구니에 위태롭게 서 있는 기독교사들에게 공감과 새로운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
▶ 연수, 예비교사 프로그램, 공동체 만남, 유초중 자녀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4월 1일부터 등록 시작
좋은교사운동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네 번째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열 수 없었던 오프라인 기독교사대회를 다시 6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형태로 여는 기독교사대회입니다. 그동안 힘겨운 교육 현장에서 홀로 분투하고 있던 기독교사들에게 이번 대회는 분명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틈만나면’입니다. 슬로건 ‘틈만나면’에는 ‘틈을 만나다’와 ‘틈을 내다’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우선, ‘틈을 만난다’는 것은 오늘, 이 땅의 기독교사들이 서 있는 틈을 직면하자는 의미입니다. 이 땅의 기독교사들은 한 줄 세우기 경쟁교육이 낳은 입시 고통과 사교육 고통을 늘 마주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에 더해 전면 오프라인 기독교사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동안 이 땅의 기독교사들은 코로나19와 서이초 사건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교실 붕괴를 넘어 교육 붕괴와 교육공동체 해체를 이야기합니다. 오늘도 기독교사들은 교직을 소명으로 붙들고 교단에 서 있으나, 기독교사들이 회복해야 할 교육 속 하나님 나라는 너무나 멀리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독교사대회는 이 땅의 기독교사들이 직면한 우리 교육 속의 수많은 틈들을 확인하고, 이러한 틈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떤 정체성과 소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자 합니다.

두 번째 ‘틈을 낸다’는 것은 불신과 단절, 갈등과 분열로 점철된 우리 교육의 견고한 벽에 기독교사로서 균열을 내고, 교육 회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가자는 의미입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지금껏 전국의 기독교사들과 함께 한국 교육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을 교육실천으로 이어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교사운동은 우리 교육을 새롭게 하는 교육실천운동을 제안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계속해서 틈을 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그 틈에 선 기독교사’라는 주제와 ‘틈을 내는 기독교사’라는 주제로 한성준, 현승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가 각각 주제강의 강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작은 자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늘 보이는 세상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님께서 세 번의 저녁 설교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제시함으로써 이 땅의 기독교사들이 가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를 깨닫도록 할 것입니다.

2024 기독교사대회에는 새로운 틈을 만드는 힘을 줄 수 있는 50여 개의 연수 강좌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연수 강사 대부분은 좋은교사운동 회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의 치열한 고민과 실천을 담은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 그 틈에 선 기독교사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을 줄 것입니다. 특히 학부생과 임용 준비생을 위해서는 예비 기독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기독교사로 교단에 서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선배 기독교사들은 현장에서 어떤 분투를 이어가고 있는지 등을 나누기 위해 학교급별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선배교사들의 후원으로 예비교사들의 참가비를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연수뿐 아니라 지역별, 모임별, 관심자별 공동체 모임, 소그룹 모임, 스포츠 활동, 문화활동 등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교사들이 대회 프로그램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초등캠프, 초등캠프, 중등캠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학생들을 위한 캠프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2024 기독교사대회는 일반교사는 물론, 예비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기독교 교육을 하고 있는 해외 기독교사들도 일부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회 참가 신청은 기독교사대회 등록 홈페이지(https://camp.goodteacher.org/)에서 가능하며, 1차 등록 마감은 5월 23일, 2차 마감은 6월 24일, 3차 마감은 7월 24일입니다.

‘틈만나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기독교사대회는 하늘과 땅, 아직과 이미 사이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기독교사들에게 새로운 모험과 가능성을 열어 주는 약속의 땅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틈 사이에 끼어 옴짝달싹 못 하고 있는 기독교사들에게 2024 기독교사대회 소식이 빠짐없이 알려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기독교사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공동체를 만나는 약속의 땅이 되고, 소명을 잃은 이에게는 소명을 새롭게 하는 회복의 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4 기독교사대회는 분명 말씀으로 마음이 든든해지고, 동역자로 기쁨이 충만해지는 감격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2024. 4. 1.
좋은교사운동
 
20646_1711935178.jpg
20646_17119354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