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보도] ‘전직 사교육업계 출신 이현 대통령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요구 기자회견 예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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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보도] ‘전직 사교육업계 출신 이현 대통령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요구 기자회견 예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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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6개 단체는 9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사교육 대표 출신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으로 이현 ‘스카이에듀’ 설립자(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현 이사장은 10여 년을 사교육 강사, 수능전문학원 설립자로 활동하다가, 그후 우리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입시문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온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새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은 모름지기, ‘망국적인 사교육비 감소’, ‘살인적 입시 경쟁 해소’, ‘공교육 정상화 및 학교 공동체 회복’입니다. 그런 중차대한 일을 전직 사교육업계 대표가 콘트롤 타워가 되어 이끈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몸담았던 사교육업계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바른 교육적 소신을 발표하느라 업계로부터 비판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의 삶과 공론장에서의 주장은 사교육비 폭증, 입시 경쟁 강화, 교육 공동체의 해체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합니다. 사교육을 상징하는 인물이 교육비서관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망국적 사교육 과열 현상을 긍정하고 촉진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며, 현장 교사들을 이익 집단으로 매도하며 적대시해 온 삶은 교육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는 데 걸림돌로 작동할 것입니다. 이현 내정자는 교육계의 마음을 모아 교육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개혁할 적임자로 볼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교육 문제에 대해 판단하고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직접적인 참모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육비서관 자리에 이현 이사장과 같은 인물을 내정하는 것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육의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6개 단체는 교육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사교육 대표 출신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이번 회견에 정치권과 시민들의 너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특히 주요 내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사교육업계 출신 이현 대통령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요구 기자회견
■ 주  최 : 교육의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 일  시 : 2025년 9월 9일(화) 10:00
■ 장  소 : 용산 대통령실 앞
■ 문  의 : 장승진(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010-2722-5534)
2025. 9. 8.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촉구 긴급 교육시민행동
(교육의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