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학교복음사역 컨퍼런스 결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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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학교복음사역 컨퍼런스 결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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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교사운동과 더작은재단은 11월 12일(토) 오전 10시, '변화하는 세상 변치않는 복음'을 주제로 <2022 학교복음사역 컨퍼런스 RE|꿈꾸다 컨퍼런스>를 진행함.

▶ 현장 교사들의 설문 결과, 학교복음 사역의 참여도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팬데믹 기간(20년-22년 초) 40.55% 수준, 단계적 일상회복 기간(22년 중후반) 39.15의 수준으로 나타남.

▶ 학교복음 사역의 계획을 일상수준 회복을 가정으로 물은 결과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82.64% 수준으로 나타남 

▶ 학교복음 사역의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 62.6%는 시간 부족과 사역을 위한 자원(동역자, 에너지 등)의 부족, 61.3%는 종료의 중립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들음

▶ 신우회(기독교사 모임)의 경우, 팬데믹 기간 18.0%가 사라졌으며, 현재 학교에서 신우회(기독교사 모임)를 유지하는 경우는 37.22%였음

▶ 고등학교 중 기독동아리의 유무에 있다고 답한 비율은 29.4% 수준을 보였음.

▶ 고등학교 기독동아리의 지역사회 연계 교회의 유무를 확인한 결과, 연계된 교회가 없다가 61.9%로 나타남  

▶ 비기독교 학생의 기독동아리에 대한 인식을 학생조사한 결과, 긍정적이 42.1%, 보통이 46.8%, 약간 부정적이 11.1% 수준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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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요 설문 결과


■ 팬데믹을 거쳐온 지금 좋은교사운동 회원들과 회원단체들의 협조로 좋은교사운동 내 학교복음 사역의 전체적인 현황도 들여다보고 상황은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 이번 조사의 내용은 두 가지 설문을 참고하고 있다. 첫 번째 설문은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4일 14일 동안 좋은교사운동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복음 사역 현황 조사’이다. ‘학교복음 사역 현황 조사’설문에 참여한 회원은 모두 395명이다. 두 번째는 이에 앞선 2022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좋은교사운동이 재단법인 더작은재단(대표 오승환)에 협조해서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 기관이 조사한 ‘고교기독동아리 실태조사 보고서’이다. ‘고교기독동아리 실태조사 보고서’는 중등교사 320명과 기독동아리 학생 126명이 참여했다. 좋은교사운동의 조사를 중심으로 기술했으며, 필요한 경우,  ‘고교기독동아리 실태조사 보고서’를 인용했다.


■ 젊은 세대일수록 학교복음사역에 대한 참여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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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에서 40대의 참여율이 높은 반면 20대의 참여도는 다른 세대에 비해 낮았다. 또 2019년도의 응답결과(우측)와 비교하면 30대의 참여도가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주제에 대한 호감 정도가 참여율에 미치는 걸 감안한다면 20-30대의 학교복음 사역에 대한 생각과 경향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 코로나 기간, 대부분의 사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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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 대부분의 사역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 중 큐티모임은 더 큰 비율로 줄어 들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코로나로 인해 줄어든 학교복음 사역의 미실시 비율인 ‘미실시(현재없음)’ 응답 48.9%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인 지금까지도 47.6%로 변화가 거의 없는 점이다. 즉, 팬데믹으로 학교복음 사역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일상회복의 단계인 지금까지 그 회복이 매우 더디다고 볼 수 있겠다.  본 사역의 특성상 사람간에 가깝게 만나야하는 관계성으로 이뤄지므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겠다. 다만, 학교복음사역에서 시급히 회복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일상회복이 되더라도 "고민해보겠다"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이 19.1% 수준이다. 그리고 다른 수치에 비해 회복이 더딘 신우회 모임 부분이다. 즉, 기존 학교복음 사역자의 5명 중 1명 정도는 본 사역을 이어가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신우회(기독교사 모임)도 기존대비 30%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 미래에 대한 사역 의향을 조사한 결과이긴 하나 학교복음 사역은 더 큰 감소세로 인해 회복을 되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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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기간 중에도 학교복음사역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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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근무하면서 학교복음 사역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회원은 313명으로 나왔다. 그렇지 못하다고 응답한 회원은 82명이었다.

그리고 5년 이상(10년 이상 포함)의 학교복음 사역 경력을 가진 회원이 무려 164명인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렀다. 예상보다 많은 수의 회원이 학교복음 사역을 이어오고 있었다. 다른 절반에 해당하는 148명이 5년 미만이었다. 팬데믹 기간, 사역이 이어져 갈 수 있음 등을 고려한다면 아직까지도 수많은 기독교사가 학교에서 학교복음 사역으로 애를 쓰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종교중립의 분위기, 교사의 분주함이 학교복음 사역의 주요 어려움이다(2항목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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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어려움은 "종교 중립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뽑혔다. 두 번째로 기독교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업무나 수업으로 시간 내기 어려움"으로 들고 있다. 세 번째는 사역을 위한 기타 자원(에너지, 동역자, 기타 여건 등)의 부족으로 두 번째 항목과 맥락을 같이 했다. 많은 회원들이 여유가 없음에도 학교복음 사역의 헌신에 애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네 번째는 교장과 학부모의 승인을 받기 어려움이다. 이는 다섯 번째, 순위인 기독교사로서 기독성을 직접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맥락을 함께한다. 최근의 2019년도 조사보다 세분화 된 질문으로 인해 "사역을 위한 자원의 부족"과 "방역에 따른 모임의 어려움"이 추가로 꼽히게 된 부분을 제외하면 이전 조사와 순위를 비롯한 응답의 결과가 거의 비슷했다.


■ 신우회(기독교사 학교모임)가 사라지고 있다.(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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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근무중인 학교에 “신우회(교사모임)가 있다”고 답한 회원은 147명(37.2%)이며 “2-3내 사라졌다”가 71명(18.0%)이다. 좋은교사운동의 조사 기록에 따르면 2003 10월 특집에서 ‘신우회’를 특집 당시 “선생님의 학교에 신우회가 있나요”에서 있다고 답한 비율이 54% 수준이었다. 오래전의 조사이기는 하지만 신우회(교사모임)가 그간 증가하지 않았다라는 점과 팬데믹으로 인해 신우회 또한 직격탄을 맞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학생들은 기독동아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교사들은 ‘부정적일 것’이라 생각한 비율이 높았지만 실제 학생들이 느끼는 기독 동아리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비율이 더 높았다. 즉, 학교 안에서 기독 활동이 우려할 만큼 부정적인 인식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동아리 담당 교사의 동아리에 대한 인식(Base=교사 전체, N=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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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비기독교 학생의 동아리에 대한 인식(Base=학생 전체, N=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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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생각하는 교내 학생들의 기독 동아리에 대한 인식은, ‘보통’ 39.4%, ‘부정적’ 31.3%, ‘긍정적’ 25.3%로 부정적 시선이 더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생 조사에서는 교내 비기독교 친구들의 기독 동아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 42.1, ‘보통’ 46.8%, ‘부정적’ 11.1%로 긍정 응답이 높았다.

즉, 학생보다 교사가 교내 시선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나며, 즉, 학교 안에서 기독 활동이 우려할 만큼 부정적인 인식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생각보다 실제 학생의 인식은 더 긍정적일 수 있음을 예상하게 한다.


■ 지역사회 연계 교회 유무(Base=동아리 담당 or 과거 담당 교사, N=139, %)

현재 동아리 담당 교사, 또는 과거 담당 경험이 있는 교사에게 기독 동아리와 연계 되어있는 지역사회 교회가 있는지 물은 결과, 10개 중 4개 정도만이 ‘연계 교회가 있다’고 응답했다(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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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된 지역사회 교화가 있는 동아리의 경우, 대부분이 연계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매우+약간)고 응답했다(83.0%).

지역사회 연계 비율이 낮은 데 비해 지원은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교회와의 연계를 더욱 넓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컨퍼런스 주요내용


■ 김선배위원장(좋은교사운동 학교복음사역위원장)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복음사역의 변화와 흐름(설문을 중심으로)」을 짚었다. 학교복음 사역은 좋은교사운동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 기독교사운동의 영원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와 기독교사, 학교밖사역자 3주체가 함께 모인 건 이례적인 일이다. 다음세대에게 관심을 둔 모든 기독교인이라면 이번 컨퍼런스의 사례와 발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또 다음과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코로나 기간 대부분의 사역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현재도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 사역의 특징이 관계중심으로 이뤄지기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시급한 회복에 주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학교복음사역을 했던 교사들에게 재개 계획에 물은 결과에서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19.1%에 달한다는 점과 다른 조사보다 회복세가 약한 신우회(기독교사 모임)부분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 학교복음 사역을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에 다음과 같은 순으로 답했다. 

    1.종교의 중립을 요구하는 분위기 

    2.시간을 내기 어려움 

    3.사역을 위한 기타자원(에너지, 동역자등)의 부족 

    4.기독교사로서 기독성을 직접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 

    5.학교복음 사역에 대한 전문성 부족 또는 방법을 몰라서 

    6.방역에 따른 모임의 어려움


■ 2022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좋은교사운동이 더작은재단에 협조해서 ㈜지앤컴리서치 기관이 조사한 ‘고교기독동아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 동아리 10개 중 4개 정도만이 연계된 지역교회가 있었다(38.1%). 지역교회의 관심을 기울일 부분이다. 기독교사와 학교밖사역자 그리고 지역교회와의 네트워크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겠다. 



3. 우수사례 발표


■ 학교복음사역 주요사역 실천사례 브리핑으로 좋은교사운동 본부 및 각 주체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좋은교사운동은 유초중고 기독교사로 구성된 기독교사단체 간의 연합모임으로 모든 기독교사를 좋은교사로 세워 한국교육을 새롭게 한다는 비전 아래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제자양육, 토요학교, 기독동아리, 교사말씀 연구, 기독교적 수업을 12개의 회원단체와 15개의 전문모임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본부차원에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정방문, 일대일결연 등의 운동을 전개하며 학교와 교직문화를 개선하며 학교복음화의 교두보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 이를 위해 해마다 학교복음화 컨퍼런스를 실시하며 올해는 팬데믹 이후 특별히 가을에 본 컨퍼런스를 추가로 실시했다. 각 주체별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양미현 교사는 「학교복음사역 주요사역 실천사례 브리핑-YGA 사례」에서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진 글로벌리더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활동에 가치관들이 기독교적인 세계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교회와 연결이 되고, 복음과 연결이 된다고 말했다

YGA는 1.세계관 변화 2.나눔 실천 3.행동 변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1. 청소년이 지구촌의 고통에 대한 인식과 세계적인 안목을 갖추게 함

2.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인권, 개발, 환경, 평화의 영역에서 관심분야를 탐구하여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함

3. 글로벌이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청소년이 전공과 장기진로를 선택에 있어 비전을 확고히 함으로 학생들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세상의 문제에 대해서 함께 아파하고 고민한다고 말했다.

 

■ 서세영교사는 「학교복음사역 주요사역 실천사례 브리핑-교회: 유스비카 사역에 관해」를 통해 평촌 새중앙교회의 유스비카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것을 강조한다. 제자훈련 1년, 사역자훈련 1년, 사명훈련 1년을 하면 비전선교사로 임명을 한다. 여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예배를 드리면 유스비카가 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의 선교사 비전과 헌신하는 중고등부 사역자, 적극적인 어머니 기도회가 비결이라 했다. 아이들의 결단으로 현재 40여 개의 학교에 기도모임이 개척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유스비카 리더로 헌신하는 여러 주인공 중 두 학생이 현장에 참석해 인사했다. 귀인중 학생인 이 학생은 에배할 공간이 없어 구령대에서 기도 모임을 주에 4번 인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내에서 예배할 장소와 도움을 주실 기독교사 선생님이 생기면 좋겠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 이국희 팀장(더작은재단)은 「학교복음사역 주요사역 실천사례 브리핑_더작은재단의 사역에 관해」에서 재단의 학교복음 사역을 소개했다. 오픈아이즈 워크숍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전시, 창작뮤지컬 관람 등 체험을 통해 얻은 느낌과 감정, 생각을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표현해 청소년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진짜 계심을 전하고 있다. 어둠속의 대화 워크숍과 뮤지컬 워크숍, 찾아가는 무빙 워크숍으로 이루어졌으며, 뮤지컬 워크숍과 찾아가는 무빙워크숍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12주 과정에 오픈아이즈 스쿨을 통해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가 교회다”라는 비전으로 스쿨처치를 세우는 스쿨처치임팩트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종식교사의 「학교복음 사역의 방향에 관해(기독교사의 입장에서)」,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의 「학교복음 사역의 방향에 관해(교회의 입장에서)」, 최관하목사(더작은재단)의 「학교복음 사역의 방향에 관해(학교밖사역자의 입장에서)」으로 기독교사, 교회, 학교밖사역자 학교복음 사역의 세 주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지 발제했다.  


■ 이어서 모든 참석자가 On&Off 소그룹을 통해 「모두발언 및 토의」에서 “지속가능한 학교복음 사역을 위해 세 주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복음 사역을 위한 합동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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