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타깝게도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는 ‘패’로 끝났어요. 늦은 밤까지 손에 땀을 쥐며 한 골, 1승을 응원했으나 역시나 패하고 말았네요. 태극팀의 험난한 월드컵 여정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 우리 선수들이 그저 운동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지만은 않은 것 보셨나요? 어떤 선수는 PK 기회를 상대편에게 주었던 수비수를 안아주고 또다른 선수들은 스웨덴 선수들과 악수하며 격려하며 당당하게 경기를 마무리짓더군요. 저는 경기 후의 그런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거 한국팀은 지나칠 정도로 승패에 연연하여 특히나 패한 경기 뒷모습은 보기가 안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울기도 하며 운동장에 엎드러지던 모습이었지요. 지난 동계올림픽 때부터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에게 뭔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제 기분탓은 아니겠지요?) 스포츠에서 승패는 당연한 일, 앞으로도 이기든 지든 당당한 한국 팀을 계속해서 보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가 있었던 지난주는 이보다 역동적일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시간들이 이어졌네요. 특히나 새 교육감으로 당선된 분들의 면면을 보면 이번에도 진보교육감들의 우세가 인상적입니다. 모쪼록 이분들이 공약했던 것을 살펴보고 정말 그 약속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우리 교사들도 잘 지켜봐야 하겠어요. 

1. [2차 대회등록 마감 D-6]기독교사대회 2차 등록 마감일이 벌써 다가왔습니다. 

‘교육을 새롭게 하는 예수’를 주제로 2018 기독교사대회 준비가 연일 뜨겁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통영에서는 대회 주관 단체 GT 선생님들이 중보기도회로 모이고 있고 또 주말마다 늦은 밤까지 국장들이 대회 준비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이제 대회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아 사무실에서도 부담감과 긴장감이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계신 선생님께서 GT 선생님들을 위해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주강사 배덕만 목사님을 위한 기도도 거르지 마셨으면 합니다.  

이미 기독교사대회는 선생님의 골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회 등록 2차 마감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 25일(월)이 지나면 등록비가 1만 원 상승하니 아직 등록을 미루고 계신 분이 주변에 계시다면 꼭 알려주세요. 특별히 출석하시는 교회에 학교 선생님이 계시다면 대회 참여를 독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2. 진학지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좋은학과 설명회 시즌2’ 에 초대합니다.(7월 7일(토)) 

좋은교사 진학연구회에서는 진학지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좋은학과 설명회 시즌 2”를 준비하였습니다. 지방에 있지만 학과 교수들이 노력을 통해 학생을 가르치기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학과들을 모아 설명회를 갖습니다. 분명 우리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학과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진로지도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1. 일시 :  2018. 7. 7.(토) 12:30-17:00 

2. 장소 : 숭의여자고등학교(대방역에서 버스로 10분, 자가용은 숭의여고 후문 검색해서 오세요)

3. 대상 : 진학지도에 관심있는 교사 및 학부모 70명

4. 주최：좋은교사 진학연구회, 동아일보 진로교육연구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5. 주관 : 숭의여자고등학교

6. 후원 : 동작구청

7. 문의 : 김진훈(좋은교사 진학연구회 대표 010-8862-2263)

9. 일정 : 전국 8개 대학 ,8개 학과 중 3개 선택 

 

좋은학과 설명회 자세히 보고 신청하기 >>

2018. 6. 19

김영식, 김정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