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좋은교사운동은 2022 교육과정 개정에서 ‘소외없는 교육과정,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 공식 발송합니다.
지금 우리 교육은 대전환기의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교육도 사회 변화에 걸맞게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2022 교육과정 개정도 그 과정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의 실천가로서 살고 있는 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도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토론해 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과정 개정에 담아내겠다는 국가교육회의 및 교육부의 방침을 지지하면서, 과연 소수에 의해 교육과정 개정이 주도되었던 과거에서 얼마만큼 달라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현장 교사들과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1차 토론 (5월 10일) 주제 :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초등)
▪2차 토론 (5월 24일) 주제 :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중등)
▪3차 토론(6월 14일) 주제 : 학교·교사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중등)
▪4차 토론 (6월 28일) 주제 : 학교·교사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초등)
토론회를 준비하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가지면서 2022 교육과정 개정에서 핵심은 “모두를 위한 소외없는 교육과정”,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이 가장 중요한 방향이 되어야 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을 위한 6대 과제’, ‘교육과정, 온전한 자율화․분권화를 위한 8대 과제’를 확정하고, 공문서를 통해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의 공개제안서가 교육의 묵은 모순을 해소하고, 새로운 교육을 향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2022 교육과정 개정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