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올겨울은 삼한사온이 아닌 三寒四微(삼한사미)의 계절일 것이라 해요.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로 덮힌다는 웃기고 슬픈 이야기인데요. 최근 2일 동안 지독한 미세먼지에 전국이 덮혔어요. 모쪼록 목, 기관지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40년 전 12·12사태가 있었던 날입니다. 그날로 인해 5월 광주학살이 벌어지게 되었지요. 때마침 어제 40년 전 주역(?)들이 고급 식당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자축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피해자들은 평생의 고통을 짊어지고 눈물속에 살아가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우리 사회가 관용이 넘치는 것인지, 반성을 모르는 그들의 양심이 특별히 더 딱딱한 것인지요? 미세먼지는 그래도 아직은 견딜만한데 우리의 아픈 과거사는 쉽게 삼켜지지 않네요.
1. (모금)2020년 사업을 위해 ‘한 사람을 세워주세요’
선생님! “한 사람을 세워주십시오” 모금 요청 편지를 보낸 이후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12월 13일(금)까지 131분이 참여해 주셨고 227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금운동은 좋은교사운동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향후 어떤 사업을 통해 우리 교육계를 새롭게 하려는지를 회원 선생님들과 같은 인식을 공유하는 기회입니다. 모쪼록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