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한 통의 편지가 신뢰를 만듭니다. (학부모 편지 보내기, 공동성명서, 성명서, 수업코칭활동가 모집, 어머, 이건 봐야…
선생님, 여전히 한 통이 편지가 신뢰를 만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3월 초에 보냈던 학부모 편지 덕을 크게 봤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학부모 편지 쓰기 캠페인을 20년 넘게 했지만, 제가 편지를 보내면 이런 편지 처음 받아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첫인상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첫인상이 평생을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부모 편지로 그 첫인상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촌지 받지 않기로 시작했던 ‘학부모 편지 보내기’는 요즘 같은 시기에도 여전히 신뢰를 만듭니다.
선생님, 그동안 마음이 상하여 학부모와 아무런 연락을 하고 싶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 두려운 마음, 상한 마음도 솔직히 편지에 담아 보면 어떨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이 학급을 교육공동체로 만들어가자고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 앞에서 부질없는 짓이 하나도 없습니다.
<메일요약>
1. 학부모 편지 보내기 캠페인
2. 공동 성명서
3. 학폭 성명서
4.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 활동가 모집
5. 이번 주의 영상
6. 이번 주 좋은교사는요^^
1. 한 통의 편지가 신뢰를 만듭니다.
새학기는 언제나 교사에게 쉽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이는 학부모님도 만찬가지 일 것입니다. 더욱이 새로운 학교급으로 입학을 하게되는 시기에는 학부모님들의 불안과 염려가 더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2023년에는 서이초 사건과 유명 웹툰작가 사건으로 학교 분위기가 참 쉽지 않고 교사-학부모 간의 관계가 더욱 경직되어 감을 느끼게 됩니다. 쉽지 않은 시간들이지만, ‘회복'을 바라보며 서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교사에서 20년 넘게 ‘학부모에게 편지보내기 캠페인'을 통하여 부모님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동안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오며, 힘든 시기 함께 마음을 모으고 소통할 때, 보다 나은 학교의 풍경을 그려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2024 학부모에게 보내기 편지’ 캠페인
● 대상 : 대한민국 교사 누구나
● 기간 : 2024년 2월 19(월) - 3월 8일(금)
● 편지 내용 : 교사소개, 교육철학, 당부 말씀, 학급운영 방침, 주요 학사 일정 안내, 좋은 시, 좋은 그림, 좋은 사진 등
● 편지 보내는 방법 : 인쇄 후 학생들을 통해서 전달, 구글 폼을 통한 메일 후 학부모님 의견 및 피드백 받기, 전체 문자를 통한 온라인 편지, 학부모 밴드(관련 어플)에서 공유 후 캡처 등(기타 다른 방법을 제안해 주셔도 좋습니다.)
● 문의 : 카카오 채널 좋은교사, 인스타 좋은교사DM, 이메일
2. 공동 성명서
- 교육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교육3개 단체 평가 결과 발표
- 고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및 순직 인정제도 개선 촉구 공동성명
3. 성명서 :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졸속 추진 비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성명을 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쓸 수는 없습니다. 교사들의 학교폭력 업무에 대한 경감 효과도 높이고, 학교의 교육적 해결 역량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정책 효과가 없을 것 같아 한번 더 우려 입장을 냈습니다.
곧 3월인데 너무 급하게 정책이 추진되면서 학교 현장만 더 혼란스럽고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4.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 활동가 모집
5. 어머, 이건 꼭 봐야해!
6. 이번주 좋은교사는요^^
♥ 지난 17일(토) 사무실에서는 새학년 워크숍 ‘훌쩍'이 열렸습니다. 5년차 미만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말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훌~쩍! 성장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 지난 16(금),17일(토)과 21(수),22(목)에는 학교복음사역 새학년 워크숍 ‘교실에서 기독교사 살아가기'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부산(경남권)과 서울(수도권)로 나눠서 진행하는 워크숍(온/오프)이었는데도 정말로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경남권]
[수도권]
♥ 지난 19일(월), 교육의 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좋은교사운동 이렇게 3단체가 함께 교육부의 신년계획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교육부가 이번에는 제발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 20일(화) 6개 교원단체를 포함해 약100개 교원노조 및 단체 이름으로 고 서이초 선생님을 비롯한 무녀도초 선생님, 관악구 출근길 참변 선생님까지 선생님들에 대한 순직인정 촉구 및 교원 순직인정 제도개선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부디 꼭 선생님들이 순직이 인정되기를 기도합니다.
♥ 지난 21(수) 좋은교사운동 마음친구에서 운영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무엇이 필요한가?’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SWPBS, CPI 등 생소하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고, 우리 금쪽이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빨리 한국의 교실도 변화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