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그건 늘 시간적 여유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여유가 있고 없고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즉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실상은 시간이 있어도 주변을 돌아볼 수 없습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 가족, 공동체 그리고 하나님까지··· 내 마음에 공간이 없으면 이들을 마음에 둘 자리가 없게 됩니다.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난 두 달여간 정신없이 달려온 듯합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놓친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누가 아픈지, 누가 힘든지, 누가 무슨 일로 고민인지 관심조차 두지 못하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조금 길어진 이번 연휴에 꼭 시간을 내어 먼저 선생님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혼자만의 시간을 몇 시간만이라도 갖고 내 안에 공간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오실 수 있도록,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10, 5, 3, 2 어쩌면 안부를 물어야 할 사람 10명은 가까이에 있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내가 손잡아 줘야 할 5명은 매일 만나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찾아가야 할 3명은 내 바로 옆 반, 옆자리 샘일지 모릅니다. 따로 밥 먹어야 할 2명은 어쩌면 늘 같은 급식실에서 보던 사람, 늘 같이 밥을 먹던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조금 길어진 이번 연휴에 먼저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을 내시길 바랍니다.

 

 

<메일요약>

1. 10,5,3,2 캠페인

2. 학교복음사역 컨퍼런스 

3. 월간 <좋은교사> 10월호

4. 성명서

5. 기독국어교사모임 안내

6. 이번주 좋은교사는요

 

 

1. <10,5,3,2 캠페인>

 

10명 이상의 선생님께 안부를 묻고, 

5명 이상의 선생님의 손을 잡아 주고, 

3명 이상의 선생님은 직접 찾아가고,  

2명 이상의 선생님과 같이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눠요! 

그리고 이 모두를 위해 함께 기도해요! 

 

 

 

 

2. 학교복음사역 컨퍼런스 ‘학교-복음, RE-잇다’ 접수를 시작합니다

 

선생님, 변해가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교회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변하지 않는 복음을 지켜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학교복음사역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며, 최신의 다양한 학교복음사역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꿈꾸는 자’라면~ 모두 함/께/ 오세요! 학생, 교사, 교인, 선교사 모두 대환영입니다.

1.일시 : 2023년 10월 28일(토) 10:00-16:00

2.장소:

   -현장 참여: 심오피스 메인 스테이지(서울 성동구 서울숲길54, 1층)

   -온라인 참여: ZOOM 주소 문자 공유(행사 하루전) 

3.대상: 학교복음사역에 관심있는 모든 기독교사, 학교사역자, 교회, 학생

4.주최: 좋은교사운동, 더작은재단

5.주관: 스쿨처치임팩트, 좋은교사 학교복음사역위원회

 

신청하기(클릭)

 

 

 

3. 월간 《좋은교사》 10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이 가을, 월간 《좋은교사》가 선생님들께 작은 쉼과 웃음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호 특집 〈학교를 떠나는 교사들, 그 원인과 대책〉에서는 교육언론[창]과 함께 많은 선생님들이 교단을 떠나는 현 상황을 짚어보고, 그 대책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교단을 떠났다가 전문상담교사로 다시 돌아오신 강영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기독교사로, 시민으로, 엄마로 뜨겁게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좋은만남〉에서는 성서교육회 이소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함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고, 동시를 쓰며 따뜻하게 살아오신 삶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월간 《좋은교사》와 함께 이 가을 더욱 풍성하게!

 

 

4. 성명서

 

 

성명서 보기(클릭)

 

 

5. 2023 2학기 기독국어교사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기독국어교사모임 2학기 일정 안내 드립니다. 저희는 2,4주 금요일에 온라인으로 책 나눔과 수업 나눔을 하며 기독교적 국어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따끈따끈한 신간, '그림책의 세계관 (현은자,CUP)을 나누며 그림책에 담긴 세계관을 기독교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수업에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해외학교에서 여러 학년에 걸쳐 글쓰기 수업을 하고 계신 곽미경 선생님의 수업 이야기와, 지방 소도시에서 부장으로, 고3 담당으로 분투하시며 학교를 바꿔가고 계신 김미선 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들어오실 수 있는 날짜에 연락을(jisony@naver.com)주시면 온라인 미팅 주소를 보내드릴게요. 기독국어교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6. 이번주 좋은교사는요^^

 

♥ 지난 21일 목요일 기초학력 프로젝트 별별 학습 코칭 세번째 강좌의가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탄 감동입니다. 이런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 지난 22일 금요일 김한규 국회의원과 제주도 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기초학력 토론회에 현승호 공동대표가 발제자로 참가하고 왔습니다.

 

♥ 지난 23일 토요일  ‘나는 기독교사 아카데미' 1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정가득한 선생님들이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1강 강사는 송인수 선생님. 꽉찬 강의 감사했습니다. 추가 모집이 있습니다.  2강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니 아직 신청못하신 분들을 꼭 신청하시기 바래요~^^

 

추가 신청 자세히 보기(클릭)

 

 

♥ 25일 월요일 정책위원회가 있었습니다. 머리 아픈 정책 이야기를 2시간 넘게 나누고 또 나누고.., 10월에 현장에 꼭 필요한 토론회가 열릴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