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의 말에 귀 기울이사 우리의 애통한 마음을 헤아려 주소서. (애도문낭독 + 국회 토론회 + 토론문 + 8월호 + 바…
주님, 우리의 말에 귀 기울이사 우리의 애통한 마음을 헤아려 주옵소서.
우리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주께서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주께 기도하고 바라나이다.
주님, 우리에게 저항하는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학교 현장을 생존경쟁과 비인간적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권력과 구조에 저항하여
인간의 존엄을 보호하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여, 정의를 실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에게 분노의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생명을 훼손하고, 편 가르기로 서로를 대적하게 하는 모든 폭력에 대해 거룩한 분노를 느끼고, 정의, 평화, 진실, 사랑을 위해 피곤을 모르고 일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연민의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혐오와 차별, 고립과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두 팔 벌려 한껏 안아주고, 함께 눈물 흘리며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을 기꺼이 나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저희에게 어리석음의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작은 힘일지라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음으로 남들이 할 수 없다고 하는 변화를 이루어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부르짖는 애통의 소리를 들어 주소서.
(평화비추는숲 박숙영)
<요약>
1. 애도문 낭독
2. 국회토론회 영상
3. 8월호가 나왔어요!
4. 8월 바탕화면
5. 이번주 좋은교사는요^^
1. 애도문
평화비추는숲과 좋은교사운동이 함께 주관한 1차 애도 서클에서 나눈 애도문을 국회에서 낭독하고 왔습니다.
2. 국회토론회 영상
국회 토론회에 초대받아 좋은교사의 그간 성명과 입장을 녹여 발표를 하고 왔습니다.
3. 8월호가 나왔어요
선생님, 지난 1학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 온 줄도 모르게 금방 지나가는 방학, 월간 《좋은교사》와 함께 뜻깊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호 특집 〈코로나 3년, 한국교육에 던진 질문과 그 답 2〉에서는 코로나를 겪으며 심각해진 기초학력 저하, 정서행동 위기학생의 문제와 함께 코로나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곧 퇴직을 앞두신 박상진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의 태동 때부터 함께하시며 기독교사운동, 기독학부모운동, 기독교학교운동을 위해 걸어오신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좋은만남〉에서는 교단에 선 선교사로서 학생 제자 양육과 교육선교, 공동체를 위해 땀 흘리고 계신 교사선교회(TEM)의 김진실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이번 호부터 짝수달에 새로운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GT에서 활동하시는 박희삼 선생님의 〈일상 속 작은 이야기, 소설(小說)〉, Re:쟁점과교육연구소장 이봉수 선생님의 〈쟁점사회, 교실 속 시민교육〉, 월간 《좋은교사》에 새로움을 더할 두 글을 꼭 읽어봐 주세요.
4. 8월 바탕화면
5. 이번주 좋은교사는요^^
지난 일요일과 목요일에 1, 2차 온라인애도 서클을 진행했습니다. 신청자가 많아서 2개 줌을 이용해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3차 애도서클을 해야겠습니다. 애도 서클은 항상 시작할 땐 눈물로 시작해서 끝날 땐 희망으로 끝납니다.
1차 애도 서클
2차 애도 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