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좋은교사대학’이 ‘좋은교사 아카데미’로 다시 출발 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교사운동 한성준, 현승호예요. 저희는 지난 1학기에 좋은교사대학을 리뉴얼 하겠다고 선언하고 1학기 대학 운영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사무실 6층 좋은교사대학 공간을 철거 했어요. 시원섭섭했습니다 ㅠㅠ 이제 새롭게 좋은교사 대학을 어떻게 리뉴얼 하지? 하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왜 존재해야하지? 그 존재론적 사명 가운데 좋은교사대학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지? 고민했습니다. 좋은교사대학 기존 강사님들, 그리고 전문모임 대표님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실행위원회에서도 고민을 나눴습니다.
그 결과 좋은교사 대학을 좋은교사 아카데미로 바꾸고 두 가지 트랙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리뉴얼 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의 사명은 전국의 기독교사를 좋은교사로 세워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변화 시키며, 교직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교육을 새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좋은교사 아카데미는 전문모임과 회원들의 연구 성과들을 연수로 풀어낼 수 있는 장을 만듦과 동시에 둘째, 선생님들을 복음, 정의, 회복, 사랑 이라는 좋은교사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교사로 키워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좋은교사 아카데미의 첫번째 트랙은 기존의 좋은교사 대학에서 했던 것 처럼 전문모임과 전문강사님들의 다양한 연수를 여름과 겨울에 개최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존에 중구난방 운영되던 시스템을 정비하여 개강 시기를 맞추고, 연수비 입금과 운영 체계를 재정비 하였습니다. 강좌 구성 역시 비슷한 강좌가 매회 나열되지 않도록 연수 강좌 개설 수를 제한하고 여름과 겨울에 위계를 갖출 수 있도록 강사님들께 요청드렸습니다.
두번째 트랙에서는 2월 신학기 준비기간, 그리고 봄, 가을에 걸쳐 선생님들을 좋은교사로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예비 기독교사 아카데미” 를 비롯한 신학기 아카데미가 펼쳐집니다. 봄과 가을에는 약 3~4개월에 걸쳐 격주로 진행되는 온/오프 병행 강좌, 가칭 “어쩌다 기독교사 아카데미” 를 기수별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년에 한 번씩 1년 과정으로 숙박과 해외탐방을 병행하며 찐하게 진짜 기독교사를 키워내는 가칭, “진짜 기독교사 아카데미" 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예비 기독교사 아카데미 - (가칭)어쩌다 기독교사 아카데미 - (가칭) 진짜 기독교사 아카데미 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좋은교사’를 길러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첫번째 트랙인 여름 학기 다양한 자율 연수 강좌가 펼쳐 집니다.
선생님, 요즘 나이스 사태에, 늘봄 문제에, 대학 입시 혼란까지 정말 교육계가 혼란스럽습니다. 조용히 아이들과 수업만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게 만드는 요즘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버티면 우리에게는 짧지만 의미있는 방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짧은 방학을 가장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은 바로 회원단체 수련회와 좋은교사 아카데미라고 생각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신청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