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정감사 기간입니다.
이번 한 주 내내 국정감사에서 비리와 관련된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로 시끌시끌합니다. 

10년 전 사립학교법 개정에 좋은교사운동도 성명서를 냈던 적이 있기에 지금도 ‘사립’ 그리고 '비리'란 단어를 접하면 왠지 불편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비리 사립유치원 사건이 어디로까지 튈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직자는 우리 사회에서 ‘사’와 ‘공’을 엄격하게 분별하기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보면서 ‘나는, 또 우리 조직은, 우리 학교는 얼마나 건강하고 정직한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1. [누리과정 개정, 현장의 소리를 듣다]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바로 내일 저녁 7시입니다. 좋은교사운동은 개정을 앞둔 누리교육과정의 실행자인 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 교육과정의 문제와 한계를 짚어보고 ‘놀이·유아중심’이라는 누리과정 개정의 방향에 힘을 싣고자 합니다. 관심자들, 특히 유치원, 보육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주제 : 누리과정 개정, 현장의 소리를 듣다
 * 일시 : 2018. 10. 19(금요일) 19:00~21:30
 * 장소 : 좋은교사 세미나실
 * 토론자 : 신성옥 선생님(인천구월유치원)
                 노현경 선생님(서울신학초병설유치원)
                 곽혜숙 선생님(전남무안초병설유치원)
                 김세진 선생님(하남한홀초병설유치원)  

2. (설문조사 참여)청탁금지법 시행 2년, 학교 청렴 문화는 얼마나 달라졌나요?

최근 경남, 충남교육청에서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의 학교의 변화에 대한 설문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2년, 실제로 학교 안의 청렴문화를 얼마나 개선시켰는지 교사들의 설문을 통해 조사해 보고자 합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3. (중보기도 신청)2년 동안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해 드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지난 메일을 통해 중보기도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한 분이라도 더 기도제목을 받고자 다시 알려드립니다.  

좋은교사운동이 20년 동안 매 대회가 끝나면 참석한 기독교사들의 기도제목을 받아 중보기도책으로 만들어 다음 대회 때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보기도책자는 비매품이고 소량으로 만들어지며 중보기도팀원들만 선생님들의 기도제목을 공유합니다. 

누군가의 중보기도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공개하실 수 있는 만큼만의 제목을 올려주세요.  

그것 가지고 2년 동안 열심히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중보기도 신청 >>

 



2018. 10. 18

김영식, 김정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