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를 맞이하시는 선생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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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기를 맞이하시는 선생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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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년,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며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을 맞이하는 마음이 복잡하시지요? 설렘, 두려움.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 힘든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복잡한 생각들 잠시 내려놓고, 우리를 교단으로 부르신 분을 묵상해 봅니다. 왜 나를 교사로 부르셨는지, 허구 많은 아이들 중에 왜 그 아이를 내게 보내셨는지. 

그리고 기도합니다. 교실안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존귀한 자로 존중받고, 모든 아이들이 각자 갖고 태어난 재능을 키우고 성장하게 되기를. 

아이들과 아이들 사이에, 선생님과 아이들 사이에, 선생님과 선생님들 사이에, 선생님과 학부모들 사이에 서로를 더 낫게 여기는 평화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기를
모든 아이들이 자신을 알아가고 세상을 알아가는 배움의 기쁨이 회복되기를기도합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공의가 교실 속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무 일 없이 순탄하게 한 해가 지나가기를 원하지만 분명 이번에도, 마음을 어렵게 만드는 일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렵고 힘든 중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기억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우리 교실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선생님. 아이들을 잘 지켜 주시고, 교실을 잘 지켜 주십시오. 무엇보다 선생님 한 분을 교실 현장에 세우시기 위해 많은 일을 행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선생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시고 몸과 마음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가만히 눈 감고, 낯선 교실에서 낯선 아이들 한 영혼, 한 영혼을 바라볼 선생님의 시선으로 교실을 둘러보니, 떨리는 선생님의 마음과 두근거림이 제게도 찾아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아이일까? 어떤 꿈을 갖고 있으며, 어떤 아픔을 갖고 있을까? 내가 이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어줄 수 있을까?
떨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뚫고, 수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관통하여 임하실 하나님 나라의 요동침을 그려봅니다. 분명 그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예레미야 29: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의 약속 붙들고 좋은교사운동이 선생님의 1년과 함께 하겠습니다. 

 

 

2019년 3월 3

좋은교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