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주기] 우리는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 (+회복적 사법 이야기)
선생님!
어제, 오늘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첫 번째 소식은 세월호 참사 5주기에 관한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전 학교 내에서 노란 리본도 달지 말라는 공문을 기억하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5년 전에 일어난 사고의 원인 파악과 책임자 처벌이 조금도 진전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가 막힙니다. 그런 까닭에 오늘 안산에서는 5주기 추모식이 아닌 ‘기억식’이란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그곳에 같이 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오늘 하루중에 짧게라도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논평] 세월호 참사 5주기에 부쳐
4․16 세월호 참사 5주기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입니다. 특별히 학생 250명과 교사 12명을 잃은 이 날은 우리 교육에 크나큰 아픔과 상처의 날입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온 국민과 함께 유가족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세월호 사건을 온전히 기억하는 참사 5주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 판사가 들려주는 ‘회복적 사법 이야기’
3.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평신도 상상력’ 첫 번째 이야기
올해부터 기독법률가회, 기윤실과 함께 ‘평신도 상상력’이란 주제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첫 번째 집담회를 시작합니다. ‘기독교는 왜 욕을 먹을까?’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첫 집담회에 좋은교사운동에서는 두 번째 패널로 강영희 선생님이 발언하십니다.
그저 교회를 비난하는 자리가 아닌 우리의 한계를 성찰하며 우리 형제의 허물을 가슴 아파하며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2019년 4월 16일
좋은교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