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상명대학교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좋은교사운동 상근자들과 회원 강사들도 상명대 예비교사들에게 모든 것(?)을 쏟았답니다. 사실, 서울의 많은 대학이 있지만 대학생이 좋은교사운동에 직접 요청하여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열어 달라고 한 경우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렇게 진행된 상명대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에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이 관심 있는 CCC 학생들을 모집하여 7주 동안 아카데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나 이날은 기말고사 하루 전날임에도 마지막 강의와 수료식에 참여한 것이었어요. 귀하고 귀한 이들이 꼭 학교현장에 세워져서 좋은교사로 함께 할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1. (청원 참여)탈북청소년들의 요람, 여명학교의 이전을 도와주세요
선생님! 여명학교에 대해서 들어보셨지요? 2004년에 개교한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는 청소년 대안학교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력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여명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중에는 임용고사에 합격하여 교사가 된 이도 있고 패럴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방송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수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명학교는 지금 장소 월세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를 하려 합니다. 이사 예정지가 북한산 아래 은평구인데 안타깝게도 주민들의 반대가 있다 합니다.
선생님! 무릎 꿇어줄 어머니마저 없다는 호소에 응답하시어 아래의 청원에 참여해 주시고, 공유해서 공론을 만들어 주세요.
신규 시절 얼마나 가슴 벅차고, 또 얼마나 가슴 아리게 다가왔던 한 문장인지 모르겠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노량진 강남교회와 함께 예비 기독교사 특강을 처음 시도해 봅니다. 기약 없는 임용의 길 위에서 몸과 마음의 상처로 고생하고 있는 예비 기독교사들에게 작은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주변에 임용을 준비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널리 널리 소문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