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어쩌면 선생님 반 아이들 중에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곤란한 경제적 위기 가정이 생길 것 같습니다. 맞벌이 부모들이 집은 비운 사이에 하루 종일 방치되거나, 가정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작년에 지원했던 일대일결연 학생들을 챙겨 봅시다. SNS나 온라인 가정방문을 통하여 지원을 받았던 학생의 상황을 살펴보고 부득불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분명 작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3월 배정 받은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다양한 방법으로 면밀히 살펴봅시다. 온라인 학습 도구나 통신환경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출석이 어려운 학생은 없는지, 작년 담임 선생님이나 행정실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환경을 먼저 챙겨봅시다. 밥은 제대로 챙겨먹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을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당장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아래에 “코로나19 위기학생 결연 신청하기”를 눌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