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즈음에 지급되던 성과급이 올해는 3월 말 전후로 집행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인데 우리에게는 당장 눈에 밟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비록 아이들을 직접 만나 속사정을 다 알아 볼 수 없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작년에 지원했던 일대일결연 학생들을 챙겨 봅시다. SNS나 온라인 가정방문을 통하여 지원을 받았던 학생의 상황을 살펴보고 부득불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분명 작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3월 배정 받은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다양한 방법으로 면밀히 살펴봅시다. 온라인 학습 도구나 통신환경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출석이 어려운 학생은 없는지, 작년 담임 선생님이나 행정실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환경을 먼저 챙겨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