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제 2학기가 열렸습니다.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져 지금은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 조치가 취해졌어요. 교사와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중지 당한 학교가 1학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졌고요. 학교는 다시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문을 닫는 가게, 어려워진 사업장이 부지기수인 것 같아요. 분명 가정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1학기보다 많아질 것 같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올해 어느 때보다도 일대일결연캠페인에 마음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학 이후 지금 반에서 선생님의 세심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은 없는지 잘 살펴봐 주세요.
먼저 작년에 지원했던 일대일결연 학생들을 챙겨 봅시다. SNS나 온라인 가정방문을 통하여 지원을 받았던 학생의 상황을 살펴보고 부득불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다양한 방법으로 면밀히 살펴봅시다. 온라인 학습 도구나 통신환경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출석이 어려운 학생은 없는지, 작년 담임 선생님이나 행정실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환경을 먼저 챙겨봅시다. 밥은 제대로 챙겨먹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을 살펴봐 주세요.
당장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아래에 “코로나19 위기학생 결연 신청하기”를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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