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호 특집 주제는 ‘학습결연119 캠페인을 제안합니다.’입니다. 코로나19 앞에서 교육계의 대응은 처참했습니다. 그 혼란 가운데 학습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이 있었고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우리 선생님은 고군분투하며 아이들을 만나고 학습을 도왔습니다. 11월 특집을 통해 ‘학급결연119 캠페인’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지원 내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을 만났습니다. 보수의 도시 대구에서 가장 진보적인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계기와 지난 2년간의 IB 프로그램의 경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만남〉에서는 인천 남부 특수 교육 지원 센터에 계신 정가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배움찬찬이연구모임〉을 통해 학생을 바라보는 시선과 교직의 목표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정가희 선생님이 제안하는 학습격차와 학습 부진에 대한 이야기를 꼭 읽어보시기 권합니다. 《좋은교사》 11월호가 우리 선생님께 따스한 가을 햇살처럼 다가가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