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코로나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 내에서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게다가 코로나 세대라고 불릴 작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현재 초등 2학년)의 경우 사실상 올해도 신입생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이 어린이들 중에는 한글이나 수계산 같은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올해부터 일대일결연 캠페인은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는 ‘학습결연’도 하고자 합니다. 물론 기존의 정서 지원, 생활비 지원도 포함됩니다.
코로나는 특히나 자영업자, 기간제 노동자들의 생계를 파괴하고 있어요. 다문화 아이들과 같은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의 자녀들은 기초학습력에서 어느 해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면 일대일결연을 신청해 주세요.
먼저 작년에 지원했던 일대일결연 학생들을 챙겨 봅시다. SNS나 온라인 가정방문을 통하여 지원을 받았던 학생의 상황을 살펴보고 부득불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분명 작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의 가정환경을 다양한 방법으로 면밀히 살펴봅시다. 온라인 학습 도구나 통신환경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아 출석이 어려운 학생은 없는지, 작년 담임 선생님이나 행정실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환경을 먼저 챙겨봅시다. 밥은 제대로 챙겨먹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도 살펴봐 주세요.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없지는 파악해 봅시다. 한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 학습에 자신감을 잃고 못 따라가는 학생이 있는지 살펴 봐 주세요.
그리고 당장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아래에 “코로나19 위기학생 결연 신청하기”를 눌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