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 10월호)좋은교사가 제안하는 2022대선공양 시리즈1(+원로교사제도 비판성명서, 10월바탕화면)
좋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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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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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일(금)
1. 월간 좋은교사 10월호 발간
어느덧 내년 3월 9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많은 후보가 공약을 들고 국민 앞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좋은교사》 10월호 특집은 ‘좋은교사가 제안하는 2022 대선 공약 시리즈1’입니다. 오랫동안 좋은교사운동이 붙들고 고민한 문제들을 교육 공약으로 정리한 이번 특집이 우리 교육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귀하게 쓰이기를 기대합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라파에니어그램 대표이자 좋은교사운동 전문 모임 에니어그램 코칭 연구회의 코치이신 한병복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좋은교사운동과 11년간 함께 해온 이야기와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교사 속마음》을 출간 과정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인터뷰였습니다. 평소 에니어그램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께 유익한 내용입니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만남〉에서는 용인 모현중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손은정 교감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자녀을 통해 좋은교사운동을 만나게 된 이야기와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도우시는 교감 선생님의 이야기가 울림이 큽니다. 지쳐가는 일상 속에서 손은정 교감 선생님의 이야기가 선생님들께 격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추석이 지나니 가을이 벌써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처럼 《좋은교사》에 담긴 글들이 선생님들께 아름답게 다가가길 기도합니다.
2. (성명서)부적절한 원로교사제도 운영에 대한 비판 성명
서울, 경기, 인천 교육청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받은 결과를 보면 지난 11년(2010~2020) 간 교장·원장 중임에서 탈락한 교사가 53명이고, 그들 대부분이 4대 비위나 행정처분 때문에 중임에서 탈락하였고(별첨자료 참고), 이들 중 퇴직하지 않고 원로교사로 발령받은 숫자가 서울, 인천만 16명이고, 경기도는 11년 간 원로교사 발령 숫자가 29명인데, 그중 상당수가 부적절한 행위로 교장·원장 중임에서 탈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교장·원장 중임 탈락 교사들에게 명예퇴직을 허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렇게 부적절한 행위로 교장·원장 중임에서 탈락한 교사들을 원로교사로 우대해 주거나 명예퇴직을 승인해 주는 부적절한 인사 행정이 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일반인의 눈높이에서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국민들은 잘 모르고 있는 교직계의 잘못된 전관예우인 ‘원로교사제도’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우리의 요구]
1. 교육부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존중받는 건강한 교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원로교사제도를 폐지하는 법률 개정에 나서십시오.
2. 17개 시·도교육청은 최소한 4대 비위나 행정처분으로 중임이 되지 않거나 잘못으로 인해 교장·원장 직위에서 물러난 교사에게만큼은 원로교사가 될 수 없고 명예퇴직 대상자도 될 수 없는 인사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십시오.
3. 교육부는 평생을 학생을 가르치다가 명예롭게 퇴임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정년을 앞둔 교사를 위한 새로운 우대 방안을 마련하십시오.
3. 10월 바탕화면
2021년 10월 1일
공동대표 김정태,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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