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평가 위헌 1000인 교사 선언에 함께 해 주세요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2차 토론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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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 위헌 1000인 교사 선언에 함께 해 주세요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2차 토론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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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평가 위헌 1,000인 교사 선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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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룬 수능 시험은 상대평가 체제에 기대고 있습니다. 몇몇 과목이 절대평가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대평가 과목에서 변별들이 이루어집니다. 내신도, 수능도 상대평가가 지배하는 구조 속에서 우리 학생들은 주변 친구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기 고유의 존재 가치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수험 생활이 끝난 한참 후까지도 큰 사고 이후의 트라우마처럼 삶을 괴롭힙니다. 무엇보다 상대평가 속에서는 시험 공부의 끝이 없습니다. 원래 공부가 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없는 문제풀이를 끝없이 하게 만들어 정작 삶을 위해 배워야 할 수많은 것들을 배울 기회를 박탈하고 있습니다. 상대평가 체제가 학생들의 행복추구권과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는 이유입니다. 학생들의 실제 목소리입니다. 

“저 08인데요,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이 경쟁자고 싸워야한다는 생각만 들고... 하루에 15,6간씩 공부하는 애들 보면 쟤네한테 내가 뒤쳐지는게 아닐까 너무 무서워요. 한 문제만 틀려도 화나서 미칠 것 같네요 진짜 우리나라 교육 좀 바뀌어서 저보다 어린 애들은 좀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상대평가 위헌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소송입니다. 아마 선생님들께서도 이에 대한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소지가 있음을 사회적으로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변호사들도 100인 선언을 통해 상대평가의 위헌을 다투어 봐야 한다며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교실 속에서 상대평가 때문에 고통받는 학생들을 매일 보는 선생님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상대평가 때문에 매 고사 때마다 1등급 나오지 않을지 걱정해야 하는 교육적 모순을 겪고 있는 우리입니다. 학생들의 학습목표 성취 여부를 판단하고, 피드백을 통해 학생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평가의 본래 목표와 한창 동떨어진 것이 상대평가이기도 합니다. 
이에 상대평가 위헌 1,000인 교사 선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여기에 동참하는 1,000명의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아래 선언문을 읽어보시고 동의하시는 선생님은 ‘상대평가 위헌 1,000인 선언’에 동참하는 설문에 응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 헌법재판소 제출 및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평가 위헌성을 지지하는 1,000인 교사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 정서행동 위기학생, 어떻게 할 것인가 2차 공동토론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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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정서행동 위기학생이 처한 실태와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1차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100여명의 현장 참여자와 유튜브 참여자들이 함께 했는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2차 토론회에서는 대안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이어집니다. 좋은교사운동이 오래 전부터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실천해 온 행동지원 프로세스와 이를 중심으로 한 학교 시스템을 제안하고, 서울교육청부터 정책으로 실현할 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그리고 유튜브로 함께 하면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 토론회 주제 : 정서행동 위기학생! 어떻게 할 것인가?
○ 2차 토론회 일시 : 2022.11.22(화) 16:00 ~18:00
○ 주관 : 서울특별시교육청, 좋은교사운동
○ 현장 참여장소 :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
○ 토론방법 :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 온라인: 유튜브 중계를 통한 의견 수렴(댓글 참여)
     - 오프라인: 현장 참석자, 토론자와 직접 의견 교류
○ 참고사항 : 현장 참여자로 확정된 경우 소속기관으로 공문 발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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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8일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김영식, 김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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