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힘차게 걷겠습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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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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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8일(금)
기쁜 마음으로 증액모금 운동 최종 결과보고 드립니다.
선생님, 봄은 오는데 봄의 기운을 느끼기엔 학교가 너무 어수선하네요. 평안하신지요? 저희는 여러 모양의 전환기 속에서 삶의 자리를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김정태공동대표는 경산의 학교로 복직해서 4학년 담임의 삶을 살며, 교실속 아이들과 집에 격리되어 있는 아이들 하나하나 살피며 실천하는 교사의 삶으로 돌아갔고, 김영식 공동대표는사무실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하며 대표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새 학기 시작을 응원하며학부모 편지 보내기, 온라인 가정방문 등 학기 초 실천캠페인을 시작하였고, 학교복음사역과 일대일결연, 학습결연 119 캠페인을 준비하며 특히 8월에 있을 기독교사대회를 준비하는 데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현 정부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진 정부가 들어서면서 앞으로 교육정책이어떻게 변화될지를 가늠하며 대응방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앉아 학교 돌아가는 상황을 들으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학교 혼란은 해결의 기미가보이지 않고, 학생과 교사의 연이은 확진으로 정상적인 교육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수업에 더해 확진된 동료의 공백을 메우느라 부가되는 수업을 감당하고 있으며, 대체 인력을 구할 수 없어 확진된 몸을 추스리지도 못한 채 원격 수업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뭐라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그럼에도 학교 현장이 지켜지는 모습은많은 국민들이 다시 일상을 살아갈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선생님의 수고가 일상 회복의버팀목입니다. 교사 이전에 국민, 그리고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감사드립니다.
좋은교사운동은참 특별한 단체입니다.
지난 연말부터3개월 동안 신규 후원자 발굴 및 증액 모금 운동을 펼쳐 왔는데요. 그결과 무려 438명의 선생님이 참여해 주셔서 4,820,000원의월 후원회비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우리 교육 현장에 존재하는 이유를 물으며, 학교 현장에서 소외되고 힘든 아이들, 배움의 기쁨을 잃어버린 아이들을위한 목소리를 내는 일, 학교 현장의 여러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고 보급하는 일, 우리 교육을 새롭게 하는 일을 위해 좋은교사운동을 든든히 세워달라는 요청을 드렸는데, 무려 438명의 선생님이 자발적으로 혹은 전화로 그 뜻에 흔쾌히동의하며 좋은교사의 한 일원으로 든든한 후원자로 참여해 주신 것입니다.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감사드립니다. 증액모금 요청 편지에도 말씀 드린 것처럼 선생님의 참여와 동행, 지지와 격려의 힘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되고, 진정한 기독교사의 길을 찾는 자의 동역자가 되며, 아이들을 살리고우리 교육을 새롭게 하는 일에 더욱 용기내어 나아가겠습니다.
전화를 통화증액 모금을 시작하며 고민도 많았습니다. 처음 해 보는 일이었고, 선생님들이어떻게 반응하실지 몰라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모금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충분히 할 가치가 있다고판단했고, 선생님들께 미리 안내를 드리면서 조심스럽게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실제 놀라고 불편했다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당황하셨을 선생님을생각하면 마음 한 켠에 송구스러움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모금 컨설턴트로부터 받은 보고에 더 크게 놀라게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매우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전화를 받아 주셨고, 통화성공률은 80% 중반에 육박하며, 실제 모금 참여로 이루어진 비율도 다른 사례보다 3배 이상 높다며좋은교사운동이 매우 특별한 단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했습니다.
보고서는선생님들께서 어떤 마음으로 좋은교사에 참여하고 계시는지를 분명히 알게 해 주었습니다. 바로 내가 좋은교사를만들어 가는 주인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있기 때문에 처음 듣는 전화기 목소리에 그렇게 반응하셨다고믿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이 선생님들께 그저 수많은 시민사회 단체, 교사단체중의 하나가 아니라 선생님의 교사의 삶 전체와 연결된 공동체이며, 우리 교육의 희망을 찾고자 하는 열망의공동체로 선생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우리가 사무실 구석에서 홀로 일하는 존재가아니라 주인의 마음을 가진 선생님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지지와 위로, 격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사무실의 몇몇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단체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선생님들과 하나님의 뜻에따라 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학부모, 시민들이 주인이 되어 온 삶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입니다. 김영식, 김정태 두공동대표를 비롯한 상근자들은 그 힘을 등에 업고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아이들을 지키는 교육을 위한 길에 나설 것입니다.
시대가바뀌고, 정부가 바뀌더라도 아이들을 살리고, 하나님의 뜻을교실 안에서 실현하여 우리의 교육을 새롭게 하려는 우리의 비전은 바뀌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존중받는 교육,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교실안에 이루어질 평화로운 관계를 경험하며, 자신에 대한 소망과 소명을 발견해 가는 교육. 이 비전을 함께 마음에 품고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손을 잡고 힘있게 교육 회복의 길에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8일
오미크론확산의 한 복판에서
공동대표 김정태, 김영식
※3달에 걸친 증액모금운동에참여해주신선생님들의명단과모금총액을보고드립니다.
보시고수정할사항이있으면사무실로연락주시기바랍니다. 확인후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
강개원강경호 강대현 강미정 강민경 강수경 강은진 강주리 강지원 강진희 강현숙 강혜진 고미숙 고정림 고정원 고호섭 공서영 공태혁 곽미숙 구미란 구미희구민정 구세진 국경현 권명지 권미득 권선영 권세라 권오종 권용신 권윤정 권진혁 권현미 권현정 권혜경 금시유 김건영 김경수 김경아 김경화 김곡현김근선 김기명 김남숙 김대현 김동인 김마리 김미영 김미혜 김민경 김민숙 김민숙 김민식 김민화 김민희 김빛 김상은 김선경 김선미 김선영 김선자 김설김설희 김수경 김수진 김숙영 김순아 김순옥 김승진 김승하 김신철 김영덕 김영석 김영숙 김영웅 김영호 김영희 김예림 김예일 김요섭 김용현 김원미김유경 김유원 김유진 김은미 김은미 김은수 김은정 김은진 김인우 김재균 김재훈 김정애 김정임 김종민 김종숙 김종훈 김준옥 김준이 김지연 김지영김지예 김지은 김지은 김지현 김진수 김진용 김진일 김진주 김진주 김진혁 김태헌 김태환 김학일 김현경 김현숙 김현숙 김현오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김현정 김현희 김형규 김형봉 김혜경 김혜림 김혜영 김혜영 김혜은 김희정 김희진 나오영 나유리 남광현 남궁욱 남궁혜영 남선영 남재정 남정숙 노규호노병연 노성진 노승운 노옥길 노희정 도윤희 도은정 도종원 도현아 맹인숙 문경임 문경하 문선미 문유경 문희진 민은경 민진영 박경현 박단비 박명규박명주 박모아 박미란 박미향 박민영 박보은 박상아 박상현 박선남 박선미 박선우 박선주 박선하 박성희 박세진 박세현 박소형 박수연 박순서 박순정박신영 박신혜 박애영 박연정 박옥란 박원규 박원진 박윤경 박윤경 박은경 박은율 박은정 박은희 박정은 박정주 박정희 박종구 박주희 박준태 박지니박지영 박지영 박진희 박춘화 박춘화 박해옥 박혜진 박효원 박효진 반주영 반지영 방은미 방해영 백근형 백선임 백소정 백승국 백윤선 백지은 변다솜변지영 서경미 서성희 서효천 성기철 성시경 성영진 손수경 손수지 손지원 송명숙 송석리 송예진 송예진 송은영 송의향 송인혜 송정선 송현영 송혜영송홍경 신덕희 신동영 신명자 신상수 신선미 신승희 신은정 신하영 심성호 심수정 심원보 안명순 안수만 안신애 안영란 안정아 안정은 안희정 양미경양은진 양재옥 양지선 엄성애 오기현 오석헌 오수진 오승아 오유선 오윤태 오정우 오지원 옥성일 우희정 유성경 유수현 유재경 유재현 유정수 유지현유희경 윤문희 윤보경 윤보라 윤선아 윤선화 윤아현 윤우람 윤충만 윤혜선 이 주 이가원 이경아 이경태 이경화 이경희 이려경 이미경 이미나 이미영이민정 이병주 이사라 이서로 이선영 이성심 이수현 이수희 이승균 이신우 이아름 이아름 이아진 이영숙 이영순 이영신 이영실 이윤수 이윤희 이은경이은경 이은미 이은석 이은숙 이은주 이재건 이재아 이재연 이재원 이정미 이정화 이종숙 이주명 이준복 이준희 이지현 이지훈 이지희 이진선 이진희이창렬 이창수 이춘근 이충란 이한우 이향욱 이향주 이현인 이현진 이혜미 이화진 이희천 인미연 임도형 임민주 임수정 임슬기 임승모 임인숙 임태경임현철 임효빈 장병희 장사억 장소아 장슬기 장애숙 장양선 장윤영 장윤정 장은주 장인화 장재훈 장정신 장하라 전경화 전명희 전애란 전은주 전혜영정가희 정동준 정미희 정민경 정새론 정수현 정영호 정욱채 정원 정원재 정유미 정윤서 정인경 정재길 정혜미 정혜임 정회석 조강희 조경예 조경희 조규호조미정 조성현 조애림 조유경 조유향 조정하 조지혜 조지혜 조현아 조혜정 채진희 채혜경 천홍아 최경희 최광용 최나라 최두진 최병인 최병준 최병화최선진 최승호 최시온 최영철 최유리 최유진 최은실 최재규 최정범 최정은 최지영 최철희 최현주 추금선 추성현 하미숙 한근미 한만자 한상엽 허선자허성진 허지영 현영철 호명성 홍민영 홍유진 홍윤희 홍은미 홍은민 홍지희 황경아 황도웅 황미희 황소리 황은주 황정현 황지윤 황찬미 총 438명 최종 증액4,8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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