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결연] 이랜드 비전장학캠프로 초대합니다(+회복적생활교육 실천가과정 모집)
무더운 기운이 완연한 여름날 제헌절이네요.
자연스레 헌법의 정신을 한 번 더 생각합니다. 요즘 TV에 드라마 ‘녹두꽃’이 방영중이더군요. 얼마 전 황토현 전투에서 흰옷의 농민군들이 일본과 조선 연합군의 우수한 무기에 전멸당하고 또 전봉준이 사형당하는 장면에서 지금 우리 나라의 공화국 토대가 놓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똥이’ ‘소똥이’와 같은 천한 이름의 상놈들이 사람답게 한 번 살아 보고 싶다는 외침! 바로 그 외침이 오늘 우리 나라의 헌법의 정신이지요. 또한, 그 외침 속에는 성경에 기록된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들어 있기도 합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한 농민군의 목소리로 학교를 들여다 보면 선생님들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일대일결연입니다.
1. 이랜드 비전장학캠프로로 초대합니다
좋은교사운동은 고통받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유스투게더, 이랜드재단’과 함께 일대일결 실천운동을 하고 있어요.
여름방학을 맞아 결연 학생들을 초대하여 ‘우리 함께 갈까?’라는 제목의 캠프를 준비하였습니다. 멘토, 멘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놀고,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참석한 학생들과 인솔해 오신 멘토 선생님에게 근사한 선물도 많이 준비했다고 하네요.^^
‘일대일결연+비전장학금’에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2. (수도권, 대전) 회복적생활교육 실천가과정 모집합니다.
작은 갈등이 학폭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해야 하는 그런 시절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갈등 없이 살 수는 없어요.
그 갈등을 겪고 또 해결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
어쩌면 이 시대에 교사들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요.
아래에 회복적생활교육 실천가 과정 5기를 모집합니다.
도전해 보세요.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 과정 자세히 보고 신청하기 >>
3. 명성교회 불법 세습, 바른 판결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명성교회 세습 재심 선고일인 어제, 7월 16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등 교계 단체들과의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명성교회 부자 불법세습을 두고 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을 향해 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었는데요. 그날 저녁 재판국에서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다시금 재판 일정을 넘기고야 말았습니다. 참, 쉽지 않은 싸움인 것 같습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판결내리는 것이 이토록 힘든 일이었네요. 작년 8월부터 좋은교사운동은 불법 세습에 대한 성명서와 함께 복음주의 단체들과 한국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다 같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2019년 7월 17일
좋은교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