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새학기, 새롭게 만날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느라 무척 바쁘시죠? 또 학교를 옮기신 분들은 설레는 마음과 약간의 두려운 마음으로 새 일터에서 새로운 동료교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부디 2021년의 모든 학교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작년 3월 2일 개학 연기와 함께 한 달이 넘도록 학생들이 없는 학교를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 지금도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극장과 교회 등은 대면 접촉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는 상황이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복음사역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그럼에도 뱀 같은 지혜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대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코로나 시대에 복음사역에 대한 고민을 공동체에서 함께 나누고 복음을 누리고 전하는 삶을 격려하는 컨퍼런스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하시면 2021년에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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