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체육과 신입생 때, 과내에 전통처럼 굳어져 있던 선후배 간 폭력 문화가 새록새록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만 체육과 질서가 제대로 잡힌다고 믿었던 것인지 지금도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그 시절에는 타 대학 체육과들이 다 그랬던 것 같고 그런 악습을 체육과 출신 교수들이 암암리에 묵인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체육계 안의 성폭력이 한 유명선수의 폭로로 밝히 드러나면서 온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언제쯤 우리 사회에 묵혀 있는 어둠의 일들, 소위 적폐인 죄악들이 정리될까요? 밑도 끝도 없이 감춰진 약자들의 눈물과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선생님! 학교를 배경으로 한 폭력 문화의 종말을 기도하는 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기초학력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좋은교사운동 배움찬찬이 연구모임에서 몇 개의 교육청과 진행한 협력 정책 사례를 모아 포럼 준비하였습니다. 학교에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더 온전히 돕기 원하시는 선생님들, 학교에서 기초학력 업무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 교육청에서 기초학력 정책을 담당하시는 장학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등록하기 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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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좋은교사운동 정기(대의원)총회, 잘 마쳤습니다. 

차 타고 비행기 타고 원근 각지에서 모인 회원단체와 전문모임 리더 선생님들이 2019년 좋은교사운동의 나아갈 방향과 각 단체의 현황 및 기도제목을 나눈 것은 물론이거니와 같이 웃고 놀고 먹으며 또 주요 안건은 심도깊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0여년 전 1994년 4개의 기독교사단체 간 연합모임으로 출발한 좋은교사운동은 밤새워 토론한 뒤 아침에는 공차고 사우나 하며 서로 간 깊은 신뢰를 쌓은 것에서 진정한 연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금쪽같은 방학에 1박 총회를 고집하며 함께 놀고 먹고 하는 그 모든 것이 단지 안건 몇 개를 논의하고 통과시키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좋은교사운동은 이런 시간을 힘써 가지려고 노력할 작정입니다.

오는 6월 실행위 때도 1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때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좋은교사컵 축구(풋살)대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3. [회원 단체 수련회]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이번 주에는 CCCTIM, 교사선교회, TCF, GT, SUT 수련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협동학습, 감정코칭, 애니어그램, 기독과학수업이 자율연수를 진행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기독교사로 건강하고 영향력 있게 사는 비결, 주 안에서 견고하게 서는 것인데 그것은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말씀과 찬양, 기도를 함께할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수련회와 배움의 자리에 등록하셔서 귀한 은혜와 만남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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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5일

좋은교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