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6월 15일, 출신학교 차별금지를 위한 평등선언의 날(+프로젝트X 신간)
“지방 중소기업 직원은 서울 대기업 업체 직원을 대할 때면 그냥 자괴감이 들어요.
그래서 내 자식은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사교육을 시켜서라도 명문대 넣고 싶어요.“
최근 한 지인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학벌로 인한 폐해는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취업 시, 직장생활 등 곳곳에서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며 경우에 따라 불이익을 입기도 합니다.
이런 사회의 분위기가 아이들의 10대 시절을 입시경쟁에 옥죄이게 하는 것이고요.
물론 입시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제도 그 이면에 있는 우리 사회의 정의롭지 못한 욕망과
다음세대들에게 유해한 사회적 공기를 직면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것들을 건강한 것으로 바꿔 갈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를 갖고 계시다면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제정 운동에 함께 해 주세요.
1.(참여) 6월 15일, 출신학교 차별금지를 위한 평등선언문 낭독의 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일 전부터는 국회 앞 1인 시위, 서명운동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6월 15일에는 좀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어요.
광화문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를 위한 평등선언문”을 낭독합니다.
촛불의 성지 광화문, 그리고 시청에서 30분 간격으로 2회에 걸쳐 평등선언문을 낭독 후 자유 시민발언도 진행합니다.
6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평등선언문 낭독의 날,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과 손잡고 광장으로 나와 주세요.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이 출신학교 차별 없는 나라임을 선언한다.”
2. ‘연구실천 프로젝트X’ 22번째 단행본 <좋은교사, 세계를 품다> 출간하였습니다.
9년(2011년~2019년) 동안 인도 현지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선교를 실천한 내용을 담은
‘좋은교사, 세계를 품다.’ 단행본이 출간되었습니다.
교육선교란 무엇인지, 어떻게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꼼꼼하게 담겨 있는 귀한 책입니다.
그동안 ‘연구실천 프로젝트X'는 22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하나같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풀고자 연구한 선생님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둘러보시고, 관심 있는 주제가 있으면 구매하여 학교에 적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초대)꿈꾸는 교사들과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함께 걷는 길’
2019년 6월 13일
좋은교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