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3월 개학 후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피곤하고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잠시 눈을 돌려 보시면 어느새 개나리도 벚꽃도 활짝 피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연을 또 우리를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힘차게 달려가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3월 22일 월요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가정방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난 달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나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작년 수준의 방역활동을 이어가야 해요. 그런 상황이기에 줌, 구글 미트, 카카오 페이스톡 등과 같은 영상 통화 매체를 활용하여 온라인 가정방문을 희망한 학생과 학부모 곁으로 다가갑니다. 가정방문을 실천한 선생님들은 “10번 상담보다 1번 가정방문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고백하세요. 지난 20년 동안 좋은교사 선생님들은 가정방문을 통해서 교사와 학생 관계, 교사와 학부모 관계를 좋게 하고 신뢰 가운데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 상황에서 예전과 다른 온라인 가정방문이지만 작년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직접 가정방문에 못지 않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 한 발걸음 더 내딛는 데에는 작지 않은 용기가 필요해요.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내 수고보다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