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어느새 8월 둘째주 첫날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이 입추였고 내일은 말복이라 조금만 더 견디면 폭염과 매미소리가 잦아들 것 같아요.
오늘부터 40세 이하 18세까지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는 교육부 장관이 “교육 회복을 위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였어요. 등교수업 확대가 주요 내용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에도 유·초 1·2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경우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등교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상황과 세계 각국에서 들려오는 변이 바이러스 소식은 11월 전에 지금의 확진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지 않으면 오는 겨울이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도 생깁니다. 지금은 현 인류가 경험해 본 적 없는 한계 너머의 상황이라 거리두기와 마스크 방역에도 힘을 쏟아야 하겠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을 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 각 회원단체와 좋은교사대학에서는 여름수련회와 자율연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새학기를 넉넉하게 달려갈 수 있는 힘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지요. 한번 선생님 자신에게 해외여행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 ‘여름 자율연수’와 ‘여름 수련회’를 통해 2학기를 용감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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