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2 교육과정 개정에서 ‘소외없는 교육과정,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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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 교육과정 개정에서 ‘소외없는 교육과정,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 발표

좋은교사 0 481
1. (보도자료) 소외없는 교육과정,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
7월 23일, 좋은교사운동은 2022 교육과정 개정에서 ‘소외없는 교육과정,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 공식 발송합니다. 지금 우리 교육은 대전환기의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교육도 사회 변화에 걸맞게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2022 교육과정 개정도 그 과정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의 실천가로서 살고 있는 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도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토론해 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과정 개정에 담아내겠다는 국가교육회의 및 교육부의 방침을 지지하면서, 과연 소수에 의해 교육과정 개정이 주도되었던 과거에서 얼마만큼 달라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현장 교사들과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1차 토론 (5월 10일) 주제 :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초등) 
 ▪2차 토론 (5월 24일) 주제 :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중등) 
 ▪3차 토론(6월 14일) 주제 : 학교·교사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중등) 
 ▪4차 토론 (6월 28일) 주제 : 학교·교사 교육과정 자율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초등) 

토론회를 준비하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가지면서 2022 교육과정 개정에서 핵심은 “모두를 위한 소외없는 교육과정”,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이 가장 중요한 방향이 되어야 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을 위한 6대 과제’, ‘교육과정, 온전한 자율화․분권화를 위한 8대 과제’를 확정하고, 공문서를 통해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의 공개제안서가 교육의 묵은 모순을 해소하고, 새로운 교육을 향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2022 교육과정 개정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약> 
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국가교육과정을 위한 6대 과제 
  1. ‘모두의 탁월성을 위한 교육’이 국가 교육과정의 핵심 비전으로서 국가 교육과정의 ‘윤리적․실천적’ 규범의 역할을 하게 한다. 
  2. ‘모두의 탁월성’을 위한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3. 보편적 학습복지를 실현할 철학적 가치와 방법론적 원리를 담은 규범과 원리를 국가 교육과정 문서에 담는다. 
  4. ‘모두를 성장시키는 윤리적 평가’에 관한 규범을 국가 교육과정 문서에 담는다. 
  5. 교사의 ‘윤리적 자율성’을 위한 규범을 국가 교육과정에 포함시킨다. 
  6. 교과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육과정’의 원리를 적용한다. 

Ⅱ. 교육과정, 온전한 자율화․분권화를 위한 8대 과제 
  1. 아이들의 다양한 상황과 배움을 고려하기 위한 ‘성취기준 자율화’ 
  2. 학교 자율과정 편성 운영 
  3. 범교과 학습 주제와 관련된 법정 의무 시수 개선 
  4. 교과서 자유발행제 
  5. 시도교육청에 시수 결정에 대한 자율적 권한 부여 
  6. 중학교 자유학기제 3학년 2학기 이동/학교 스포츠클럽 정비 
  7. 교육과정 특례제도 도입 
  8. 교육과정 수시 개정 구현을 위한 상시 피드백 시스템의 구축
2. 2021 좋은교사대학 여름 자율연수, 회원단체 여름 행사 안내
선생님! 하루하루가 뜨거운 여름, 폭염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펜데믹 속이지만 부디 안전하고 쉼이 있는 여름 방학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동안 숨 쉴틈 없이 달려 온 선생님! 
회원단체와 좋은교사대학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짧은 여름방학이겠으나 분주한 일상에 지쳐 있는 선생님 자신을 수고했다고 토닥이며 ‘여름 자율연수’와 ‘여름 수련회’를 선물해 보세요. 2학기에 넉넉히 달려나갈 새 힘을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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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6일
공동대표 김정태김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