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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2020 특별한 기독교사대회 후기 (전주서일초 - 최순용 선생님)
이름   좋은교사 이메일   goodteacher100@hanmail.net
작성일   2020-08-07 14:16 조회   208


2020 특별한 기독교사대회 후기

 

최순용(전주서일초)


1. 일시: 2020. 8.3-5 (월~수) 20:00-22:00
2. 장소: 좋은교사 라이브 상황실과 전국으로 연결된 줌(ZOOM) 온라인 방
3. 참석자: 좋은교사 회원 약 200여명
4. 주제: Still Together (여전히 함께)

5. 프로그램
1. 이런 상황에서도 기독교사대회를 할 수 있다고?
1998년 기독대회 이래로 기독교사대회를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코로나19 비상 시국이 되어 모든 행사가 다 취소 되었기에, 기독교사대회를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특별한 상황에 맞게 본부에서 좋은교사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이 시대의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고자 ‘특별한 기독교사대회’를 열었습니다.
특별한 대회인만큼 여러 가지로 특별하게 은혜를 받았습니다.(^^)

2. 찬양-김현승(기독교사대회 찬양 인도자)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 <주님은 산 같아서> <나의 믿음 주께 있네><이제 눈 들들어 주 보네> <꽃들도> <보리라>
첫날 첫 시작의 어색함을 찬양인도자의 찬양으로 마음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찬양을 할수록 어색함이 줄어들고 대회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첫 단추를 잘 열어준 찬양인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둘째날, 셋째날 찬양을 통해서도 주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말씀- 장동민교수 (백석대)
첫째날: <렘애 3:19-29> 엎으려서 미래를 본다.
1.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
1) 코로나로 인해서 온 세상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고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2) 코로나 세대 아이들은 세상에 대한 신뢰감이 적을 수 있다.
3) 4차 산업시대가 왔고, 전 세계에 많은 갈등들이 있다.
4) 한국은 보수-진보 갈등, 저출산, 양극화, 집단 따돌림, 차별과 혐오, 성 혁명등 여러 가지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5) 한국 교회의 이미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거의 80% 가까이가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현실이다.
6) 코로나로 성수수 감소, 주일학교 예배의 급감, 기독교의 사회에 대한 기여보다는 폐를 끼치는 현실등이 사실이다.
7) 이런 시대에 기독교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2. 눈물의 선지자의 예레미야의 고난의 시대의 신앙 태도
1) 예레미야 시대는 지금의 한국 상황보다 더 암울했던 시대였다.
2) 이스라엘의 두 기둥 <다윗 왕조>와 <성전 제사>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죄악으로 포로로 끌려갈 때에 이렇게 외쳤다.
4) ”그대의 입을 땅의 띠끌에 댈지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지로다.“ (렘애3:29)
5) 눈물의 선지지나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며 탄식하며 엎드려서 미래를 보았다.

3. 엎드려서 미래를 본다는 것의 의미
가. 첫째: 엎드리는 것은 수치를 당하는 것
1) 하나님이 뱀에게 저주: ”너는 저주를 받고 일생동안 땅의 띠끌을 먹고 살 것이다.“
2) 저주 받는 시대에 땅의 티끌을 먹고 사는 것이 맞다.
3) ”너희가 믿는 하나님은 어디 있느나?“ 기독교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
4)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렘3:26)
5) 지금 한국의 크리스챤들은 80-90년대의 부흥을 기억하고 크게 떠들어댈 때가 아니다.
6) 지금은 겸손하게 엎드릴 때이다.

나. 둘째: 자기를 돌아보며 회개하는 것 (통회하는 마음)
1) 지금은 잘못을 외부에 돌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겸비할 때이다.
2) ”저는 교사로 열심히 살았는데 왜 회개하라고 하십니까?“
3) 좋은 의도로 시작한 제도들도 인간의 불완성으로 말리암아 타락할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고백)
4) 성전은 좋았는데 타락하면? 피땀흘려 교회를 세운 목사가 나중에 욕심을 부리면? 열심히 기도하고 물질축복을 받은 기독교인이 한 일은?
5) 엎드려서 하나님을 만날 때 내 죄가 보인다.
6) 장동민 교수님도 선한 뜻으로 했지만 고난을 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한 사례를 소개하심.

다. 셋째: 엎드려서 낮은 자와 함께 하여라.
1) 우리의 눈은 높을데로 향해 있다. -> 승진, 안락한 삶, 소유등등
2) 흔들리는 시기에는 아래를 바라보고 낮은 사람들과 함께 하여야 한다.
3) 맹자는 천하 영재를 얻여 교육시키는 것이 군자삼락중의 하나라고 하였다.
4) 2005년 교육부는 영재교육을 시작하며 수월성교육을 추구하였다.
5) 성경은 (고전1:27-28) ‘약한 자를 택하셔서 세우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있다.
6) 우리가 어려운 아이, 소외된 아이를 섬기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7) ”그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함이라.“ (렘33:15)
8) 성서한국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후학을 양성했던 참 그리스도인 김교신!
9) 시대의 아픔을 끌어 안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귀중하다.
10) ”하나님, 이 조국을 어떻게 하시렵니까?“
11) ”네 입술을 땅에 대라!“

둘째날: <행16: 16-24>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1.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의 삶
1) 일제 시대의 암울한 때에도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지>라고 하며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윤동주시인의 삶!
2) 현재의 한국의 기독교사의 삶은 쉽지 않다.
3) 공교육에서 복음을 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4) 미국: “국가와 교회 사이에 벽을 세워라.” (토마스 제퍼슨)
5) 한국에서도 점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어려워지고 있다.
6) 사도 바울은 로마의 시민권을 얻었지만 그것을 중히 여기지 않고 천국의 시민이 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7) 코로나 시대에 기독교사는 무엇으로 힘든 아이들을 도울 것인가?

2. 이 시대에 기독교사가 실천할 일
가. 학생들의 삶에 참여하자
1) 바울은 빌리보인들의 삶 속에서 빌립도인들을 만났다.
2) 오늘날 교회당 지어놓고 오라고 한다. 직접 사람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야 한다.
3) 정현종 <방문객> “ 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4) 아이들과의 진정한 만남이 필요하다.
5) 교사가 먼저 다가가라.
6)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아이들의 영적 상황을 보여주신다.
7)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가 아이들을 만나는 적기이다.
8)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나의 가치관과 삶을 보여주는 일이다.

나. 가장 약한 자도 차별없이 사랑하자
1) 귀신들려 점을 치는 여종- 주인에게는 돈벌이 수단이지만 사도 바울은 그 여종의 영혼을 불쌍히 보고 소중히 여겼다.
2) 당신은 기독교사로서 한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3) 자꾸 실망하고 실패해도 영혼을 계속적으로 사랑할 주님의 열정이 있는가?
4)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돼냐?”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열정의 사람들이 있다.
5) 이번 코로나를 통해 학교는 삶을 공감하는 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6) 불쌍히 여기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는 것이 기독교사의 사명이다.

다. 초월적 세계를 학생들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자
1) 빌립보 감옥에서 채직으로 맞고 난후 로마의 시민권을 사용한 바울, 왜?
2) “나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노라.”
3) 사도 바울에게는 거대 담론 (Meta Narrative)이 중요하였다.
4) 세상의 목적은? 인생의 목적은? 죽음 이후의 삶은?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을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가?
5) 아이들은 교사인 나로부터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배운다.
6) 나의 가치관, 세계관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 중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
7) 2014년 세월호 때 교사들의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에 감동했다.
8) 각 직장에서 직업윤리를 지키며 때가 되면 주님의 복음의 진리를 나눌 준비가 된 교사가 됩니다.

4. 주제강의: 김영식(공동대표) < 기독교사의 길, 여전히 함께 >
가. 선생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1)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을 배움의 장으로 초대하기에 애쓰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처음 해보는 일을 협력하여 열심히 하고 열심히 자료도 나누려는 멋진 좋은교사 선생님들께 감사!
2) 여러분의 조건없는 나눔과 협력, 헌신이 이 나라의 교육을 살리고 있습니다.
3) 코로나가 그동안 내가 쌓아놓은 경력과 노하우를 무용지물이 되게 만들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는 멋진 선생님들께 칭찬과 격려의 박수!

나. 기독교사의 길
1) 강도 만난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긍휼, 연민, 사랑을 베푸는 선한 사마리아인!
2) 내 자신이 바로 내 주위의 환경으로 인해 강도 만난 사람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내가 구원받게 되었다.
3) 그렇다면 다시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을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4) 강도 만난 사람에게 긍휼, 연민, 공감을 실천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나는 교육현장에서 강도 만난 아이들에게 어떻게 긍휼,연민,공감의 삶을 실천할 수 있을까?

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교육 현실
1) 가정 형편에 따라 학생들간의 학습격차가 더 커졌다.
2) 입시체제의 모순과 경직성: 국가의 모든 정책이 입시 중심이다. 모든 정책의 수능의 공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미 가정에서 엄청난 격차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시작한다.
3) 중앙집권적 관료체제: 행정이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경직되어서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각 학교나 지역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교육의 지침만 기다리는 형편이었다.
4) 학교자치가 활성화 되어서 유사시 학생들에게 가장 맞는 정책을 실천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5) 학교는 단지 지식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학생, 학생-학생들가의 교제를 통해서 서로가 배우가는 공간임을 절실히 깨달았던 시간이었다.
6) 우리는 교유의 본질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7) 수업에서는 만남이 정말 중요하다
다. 코로나 시대의 교사의 역할
1) 앞으로도 언택트 환경이 계속 될 듯..
2) 이제는 언택트 시대에 온택트를 선택해야 할 때이다.
3) 어떻게 연결의 교육을 만들어 낼 것인가?
4)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5) 스마트교육과 시설을 잘 갖춘다고 미래교육이 잘 대비가 될까?
6) 학생을 배움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7) 직접학습: 아이들이 직접 학습을 하게 한다. 써보고, 그려보고, 말해보고...
8)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하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9) 교사들은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10) 공유학습: 학습을 통해서 해결했던 방법들을 공유하게 해야 한다.
11) 성찰학습: 자신의 말로, 글로,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자기의 것이 되지 못한다.
12) 상시적인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교가 되어야 한다. (최대 300명이 넘지 않아야..)
13) 학급당 학생수도 줄여야 한다. (20명 이내)
14) 교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
15)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학습을 기획하고 안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학습 큐레이터
16)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낀 아이들을 진단, 처방, 전문적 지원을 해야 한다.->학습 닥터
17) 관료제 교육을 극복해 가야 한다-> 교사들 스스로 자율과 자치를 만들어가야 한다.
18)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어떻게 교사들이 뭉쳐서 자율성을 발휘할 것인가?
19) 능력주의 평가와의 대결: 더 이상 줄 세우기 교육을 하지 맙시다.
20)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왜 나를 교사로 부르셨을까?
21) 기독교사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공동체다.
22) 좋은교사 운동의 12개의 회원단체가 여러분을 도와줄 것입니다.(200여개의 모임)

5. 소그룹 모임
1) 첫째, 둘째날에 소그룹모임(5-6명)을 은혜롭게 잘 하였습니다.
2) 코로나 시기에 학급에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을 나누었습니다.
3) ‘특별기대’에 와서 느꼈던 점을 나누었습니다.
4) 모두 소그룹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6. <공감 토크>
1) 이상한 쌤(현승호), 쉬운쌤 (김영식)
2) 이번 대회 1번 등록자는 <조은주 선생님> 200번째 등록자는 베트남에 계신 <최유진>선생님 인터뷰
3) 코로나 시대에 기독교사는_________이다.
4) <라이언 일병 구하기>다 <개꿀잼>이다 <마스크>다
5) <나의 아저씨의 원빈>이다.
6) 예비교사도 참석했네요.(조현정)- 기독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보리라> 합창하며 마무리

7. 특별기대(특별한 기독교사대회)에 참석한 소감..
200여명이 함께 했던 특별기대는 정말 처음 겪어보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장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고 딴짓을 해서 자꾸 저에게 혼이 나는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 것은 용납이 되지만, 수업시간에 집중도 안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딴짓을 하면 혼을 내었던 제 자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부족해서 힘들텐데’ 하며 이해하려고 하다가도 이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면 혼을 내서라도 바로 잡아 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어느새 혼을 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주변에서 소외된 자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영식 선생님의 코로나 시대의 한국 교육의 상황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강의는 현 상황을 전체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 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좋은교사운동의 끊임없는 노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온라인에서 이렇게 두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일도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 아이들의 마음이 이러했겠구나! 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소모임을 통해서 코로나 시대의 다른 선생님들의 현 상황과 어려움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시간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줌을 통한 대회를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애을 많이 쓴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여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나마 좋은 교제의 장을 마련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2022년에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이 환한 미소로 손을 맞잡는 그런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