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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정방문] 학기초 가정방문 후기
이름   배혜정 이메일   etek12@naver.com
작성일   2017-04-04 15:47 조회   260



안녕하세요 대구 복현중학교 특수교사 배혜정입니다.

2016년 작년에 첫 발령을 받아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새내기 교사입니다. 부족하지만은 가정방문 실천 후기를 나누어 보려 짬을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작년 제가 처음으로 만난 학생들은 4명입니다. 임용합격을 5번의 시험 실패 후에 얻은 것이라 하나님께 감사하며 공부를 하며 '내가 교사가 된다면 좋은교사에서 실천하는 것들을 하나씩 현장에서 직접 해봐야지.' 하던 마음이 강하였던 터라 3월 가정방문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작년에 두렵고 떨리고 설레고 복잡한 마음으로 시작하였던 가정방문이 이제는 제가 더 궁금하여 먼저 가게 되는 교육방법이 되었습니다.


2017년 올해는 2명의 학생들을 더하여 모두 6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작년부터 마음이 쓰이던 건강장애 학생의 가정을 먼저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며, 어머니께서는 무속신앙 일을 하고 계시지만 특수학급 담임인 저를 만나실 때는 한 없이 아이 걱정을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만 가득하십니다. 하지만 그 곳을 가기 전에는 항상 영적으로 무장을 하고 기도하며 그 가정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게 됩니다. 여전히 향 내가 가득한 집겸 사무실(?)겸 그 방안에서는 무섭게 내려보는 부처상들이 있고 초들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3학년 되는 학생의 미래를 위해 걱정하시고 또 방학동안 건강상의 어려움들을 들으며 교육방학을 함꼐 나누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저를 보며 "선생님도 자기것 좀 챙겨가면서 하이소. 내 것을 챙겨야 남을 챙기지, 샘은 샘 것을 나중에 챙기니 안 힘듭니꺼?" 말씀하시지만은 저는 진심으로 "제것을 챙기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 신경쓰는 것이니 어머니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하며 웃었습니다.


두번째 가정은 학생이 갑작스럽게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약속이 미뤄지게 되었지만, 학생이 돌아올 동안 제가 그 가정을 위해 더욱 기도하라는 메세지로 받았습니다. 새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분노조절 장애와 ADHD를 함께 겪으며 자살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아이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길 한없이 기도하였습니다. 가정을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와 학교에서 거의 매주 3번이상 만나 상담할 때 마다 기도를 하며 어머니의 상담을 들었습니다. 가정방문을 가게 되어 그 아이와 그 부모님을 더욱 이해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저는 부족하지만 한 분, 한 분 가정을 찾아뵙고 그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아직 병원에 있는 친구와 다음주에 찾아뵙게 될 다른 친구 가정 방문을 한 뒤 더 풍성한 가정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교사 17-04-06 09:03
답변  
특수학급 교사로 가정방문,
쉽지 않은 상황들이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완수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후편도 기대합니다. 힘 내세요!